
[월간인물] 은평구 녹번 래미안베라힐즈에서는 지난 3~4일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마무리하는 한마음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어린이 보드게임 △어린이 공예수업 △성인 미술교육 △과일청 만들기 △스트링아트 등 한해동안 입주민이 함께한 결과물을 한 곳에 모았다.
녹번 래미안베라힐즈(녹번동)는 올해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처음 참여하면서 부녀회가 주축이 되어 공동체·관리규약·재활용 교육, 어린이 성장 프로젝트, 예술강좌 프로젝트, 건강가족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유례없는 코로나19로 주민모임이 어려워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어린이 위주의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온라인 개학으로 무기력하고 답답했던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아픔을 이웃과 함께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여 주민 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살기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황진영 래미안베라힐즈 부녀회장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중에도 입주민 사이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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