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지진, 화재, 붕괴) 대응 토론훈련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

[월간인물] 충청북도는 17일 충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 진천읍 일대에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후 상황접수부터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순서로 진행됐으며, 재난대응 단계별로 발생가능한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을 주재한 이우종 행정부지사는“최근 괴산지진, 이태원사고 등 잇따른 재난상황을 보면서 초기 상황판단과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느꼈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체계를 한번더 점검하고, 발견된 미비점을 개선해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21일 진천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들과 합동으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지진에 따른 복합재난에 대응하는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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