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일 상지대 교수, 방위산업 전문과정 특강
최기일 상지대 교수, 방위산업 전문과정 특강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10.2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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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시행 창원대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특별강연 실시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좌), 류연승 방산기술연구소 소장(우)(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장(좌), 류연승 방산기술연구소 소장(우)(사진 제공 : 한국방위산업연구소)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주관하는 ‘2022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국내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인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가 「정부의 방산정책 추진 기조와 국내외 방위산업 주요 동향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최 교수는 24일 오후 1시부터 경남 창원 소재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 강의실에서 세 시간에 걸쳐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방정책과 방위산업 관련 국정과제에 대해 진단 및 분석하면서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강연에서 “새로운 미래국방을 대비하기 위해 방위산업에 있어 뉴 노멀(New Normal)과 뉴 디펜스(New Defense)의 물결 속에서 파괴적 혁신으로 변화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든 글로벌 방산시장에 있어 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자율적 방산업계 대형화 및 통합화를 유도하는 장려정책을 통하여 K-방산의 생태계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함께 주문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뛰어넘어 범위의 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 방위산업은 건국 이래로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뉴 스페이스(New Space)의 우주 시대와 신흥안보 위협 대비 방위산업 육성 중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최 교수는 해외 방위산업 관련 주요 동향과 전망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국내 최초로 방산분야에 스마트공장(Smart Factory) 개념을 접목했던 본인의 관련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 다가올 미래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MUM-T, Manned UnManned Teaming) 및 무무인(UMUM-T, UnManned UnManned Teaming) 복합체계 관련 전력 확충으로 고도화함과 동시에 민군 간 기술협력 확대의 시급함도 언급했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매년 방위사업청 지원을 통해 지역대학과 연계해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방위산업 전문화 교육 및 기업 실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지역 방산기업의 인력 부족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정부 주도의 전문교육 지원사업 프로그램이다. 최 교수는 국방대학교 교수, 건국대학교 겸임교수, 美 미드웨스트대학교 겸임교수를 거쳐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학부장 겸 군사학과 학과장 및 동 대학원 안보학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에는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고, 미래국방과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도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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