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염 소재와 에어백 원리를 적용한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한 ‘(주)골든아워’가 10월 27일 ‘제 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우수소방제품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 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은 6월 13부터 소방청에서 주최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제품발표‧작품심사,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주)골든아워’의 ‘에어캡슐’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 모두의 생명을 보다 가치있게 생각하고 안전 취약계층의 인권 보장을 위한 이념에서 출발한 ㈜골든아워 김대종 대표는 과거 안전관리자로 재직하면서 각종 재난 훈련 및 위험성 평가를 통해 기존 들것으로는 인명 구조가 힘들다는 문제점을 인식하여, 화재나 재난과 같은 상황에서 인명사고를 줄이겠다는 사명감으로 국내·외 최초로 1인 1구조가 가능한 복합재난구조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하였다.
㈜골든아워는 19년 설립 이래 예비사회적 기업 인증,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및 제품 인증, 소셜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 창업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21년에는 안전보건공단 안전신기술 선정, 기술개발 우수제품으로 선정이 되었고,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중기부장관상, 행정안전부 안전기술대상, 우수기술제품 연속 선정과 동시에 조달청 수출유망기업(G-PASS) UN국제구호 물품에도 선정된 만큼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에어캡슐’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안전용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제 2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수상한 ㈜골든아워의 에어캡슐은 기존 들것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신소재에 방염 성능과 에어백 기능을 추가하여, 들어서 운반하는 원리가 아닌 바퀴를 이용해 끌어서 운반하는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제품 대비 구조인력과 구조시간을 최대 1/4 단축시켜 실용성을 증대시키고 공기구조물로 물에 부양하기 때문에 육지, 해양, 산악 등 재난상황 시 수륙양용구조가 가능해 각종 사고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김대종 대표는 “제21회 대한민국안전대상을 수상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화재나 지진 등 재난은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고 누구나 안전취약계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난은 사후 처리가 아닌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전은 어느 누구든 당연히 보장받아야 한다는 이념 아래 에어캡슐이 법제화되어 일상생활에 자리 잡아 구조의 평등함이 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사고 후 조치보다 예방을 함으로써 저희 제품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골든아워는 “에어캡슐은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재난구조용품은 아니다. 할 수만 있다면, 재난은 물론 우리 삶에서 반드시 제거하고 싶은 존재이지만 부지불식간에 닥치는 재난을 피할 수 없다면, 삶을 반드시 지키는 방향으로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재난은 지금 이 시간도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명 구조가 좀 더 효율적이고 튼튼해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골든아워의 에어캡슐이 사회의 묵직한 울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