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수출 주제로 산업경쟁력포럼 개최
방산수출 주제로 산업경쟁력포럼 개최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2.10.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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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미국에 글로벌 무기 수출국 순위 2위 반열로 올라설 것 주장 나와
제62회 산업경쟁력포럼 단체 기념사진(사진 제공 : 국가미래연구원)
제62회 산업경쟁력포럼 단체 기념사진(사진 제공 : 국가미래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대표 김정호) 후원한 가운데, ‘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62회 산업경쟁력포럼을 개최했다.
금번 포럼은 19일 오전 7시 남산 서울클럽에서 열린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폴란드발 대규모 방산수출 성과와 국제 방산시장에서 국내 방산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체 사회는 국무총리실 산하 산업연구원 원장직을 역임한 김도훈 서강대학교 교수가 맡아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최기일 상지대학교 국가안보학부 교수, 이봉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산수출센터장,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패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폴란드발 방산수출 의미와 정부 방산수출 정책과 제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권역별 및 국가별로 맞춤형 세부 수출전략과 ‘방산수출 3.0’ 추진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 글로벌 방산시장은 바야흐로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들었다”면서 “K-방산이 지속가능한 발전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방산업계 대형화 및 통합화로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가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교수는 “최근 방산수출 실적과 글로벌 정세 및 국제 방산시장을 분석한 결과, 한국 방위산업은 장차 방산수출 관련 급격한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무기 수출국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미래연구원은 2010년 12월 발족된 정책 연구 공익법인으로 각 분야 200여명의 핵심 정책전문가들이 참여해 주요 정책의제별로 월 1회 정기 산업경쟁력포럼 세미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제62회 산업경쟁력포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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