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콜롬비아와 협력 강화…동포들에 많은 기회”
박 대통령 “콜롬비아와 협력 강화…동포들에 많은 기회”
  • 안수정
  • 승인 2015.04.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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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콜롬비아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보고타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날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언급, “산토스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이 상당히 많았고, 콜롬비아가 더욱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한국을 모델로 삼기를 희망하고 있어 앞으로 두 나라 사이의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의 협력 다변화 및 강화 합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 이것이 자꾸 실천되고 이행돼 나가면서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 때문에 이곳에 계신 우리 동포 여러분에게도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가 돼서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이곳 콜롬비아 동포사회는 규모는 좀 작지만 모두 힘을 합해 한인회관도 이미 마련하고 동포끼리의 단합, 화합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콜롬비아의 참전용사들과 같이 체육대회도 열고, 그 후손을 지원하면서 여러 가지 좋은 활동을 많이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이곳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은 생활력은 강하지만 참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 여러 가지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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