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2.05.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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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의 실천과 친환경 성장을 위한 녹색산업, 기후리더십으로 앞장서는 대한민국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위스 아이큐에어(IQAir)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의 대기 중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8.9/117개국 중 54위를 기록하며 19.5/였던 전년도보다 낮아지는 등 공기질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WHO가 권고하는 5.0 이하 연평균 농도에서는 기준보다 낮은 도시는 단 한 곳도 없는 곳으로 파악됐다. 향후 기온상승으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과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미세먼지 연구 전문가인 이평구 원장은 미세먼지의 중금속 오염 등 인체 위해성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미세먼지 발생 원인 및 유입경로 등과 함께 오염원인자에 대한 정확한 규명을 위한 연구 인프라 마련을 비롯하여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원장님께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제21대 원장으로 취임하시기 전, 그간 어떤 길을 걸어오셨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작년 말에 실험실 밖으로 나온 지구화학자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하여 미세먼지, 인공댐 퇴적물의 중금속(, 카드뮴, 비소, 아연 등) 오염 및 오염원 추적연구를 30년 가까이 수행해 왔습니다. 아직도 연구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만, 이제는 마지막으로 저를 키워 준 정든 직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봉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지구화학자를 꿈꾸며 90년대 후반, 프랑스 유학시절에 고속도로변의 분진의 중금속오염 추적 및 관리연구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귀국 후에는 과학기술부/소방방재청의 국가지정 국책사업단인 자연재해저감기술개발사업단 핵심연구인력 및 사업단장을 역임, 자연재해에 대한 예측-대응-복구-예방분야의 과학방재와 사전예방이라는 개념을 정착시키며 모범적인 국가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더불어 폐금속광상 중금속오염 및 복원, 주암댐 등 수질 및 퇴적물 중금속 오염원 추적, 서울과 대전 등 대도시 도로변 먼지와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연구 등도 중점 수행하였습니다.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성과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오염, 인체흡수도와 인체유해성 규명, 오염원인자 추적기술 확립 및 미세먼지 중 1급 발암물질 크롬 6가 대기오염물질의 세계최초 규명성과입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구화학분야에서 좀처럼 받기 어렵다는 과학기술훈장 혁신장(2등급)2020년도에 수상했습니다. 미래의 연구원 후배들이나 후학들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이평구보다는 미세먼지 지구화학자 이평구로 기억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속 중금속 오염원인자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소개와 함께 미세먼지 연구 분야의 전문가이신 원장님께서는 향후 한반도 대기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대전지역에서 황사시기와 평상시 미세먼지의 중금속오염도를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해 왔는데요, 연구한 결과 중금속 원소 중 오염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은 아연, , 비소와 카드뮴으로 황사시기의 초미세먼지(PM2.5)의 평균 아연 함량은 5,750mg/kg, 4,560mg/kg, 비소 646mg/kg 및 카드뮴 36.9mg/kg이었습니다. 평상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의 평균 중금속 함량은 황사시기 보다는 조금 낮지만, 그에 버금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규명되었습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대전지역의 미세먼지 중금속 오염은 편서풍의 영향 때문에 중국의 대도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연구방법론에 있어서, 미세먼지의 중금속 오염 원인의 오염원인자를 정밀하게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서 납동위원소 분석방법을 최초로 정립하였습니다. 기존 방법은 기상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수치모델링이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수학적 계산에 의한 것이므로 실제 과학적 측정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미세먼지에 오염된 납 성분의 동위원소 값을 분석하면 미세먼지에 오염된 납의 오염원인자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학적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중국에서 발생한 희토류금속 제련부산물이 미세먼지에서 관찰됨에 따라 대전지역 초미세먼지의 중금속 오염원을 밝혀냈습니다. 중국기원 석탄연소로 인한 오염이 황사 발생시기에는 72%, 중국의 산업 활동 원인이 15%로 전체 납 오염원의 87%가 중국기원이었습니다. 평상시에는 석탄연소 오염이 77%, 중국의 산업활동이 18%로 전체 납 오염원의 95%가 중국기원임을 규명하였습니다. 오히려 미세먼지 중금속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던 서해안 일대에 있는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분진에 의한 납 오염은 미약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황사 발생 시기 87%, 평상시 95%의 비중으로 중국에 의한 변수가 매우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첫째, 우리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서, 중국의 석탄발전 축소와 더불어 미세먼지 주요 발생 산업에 있어 친환경 공정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야 합니다. , 국제사회가 하나 되어 중국에서 신뢰 가능한 탄소중립 시책이 되도록 요구하여야 합니다. 둘째, 제가 지금까지 지속해온 미세먼지 오염원 규명과 성분 기원추적연구를 대전시 이외 전국 광역시도로 확대하여, 미세먼지 오염원 규명을 통한 전국단위의 관련 오염원 기원지도를 5년 단위의 정례적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미세먼지의 중금속 오염원 추적연구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연구원이 주관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불어 국민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사안이기에 제 임기가 끝나더라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R&D를 통해 국가 시책으로 지속적으로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국제암연구기관에서는 미세먼지 자체를 1급 폐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가 인간의 건강에 실제적으로 미치는 위해성을 이해하기 위한 과학적인 연구데이터는 아직까지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중금속 원소는 인체에 한번 들어가면 분해되지 않고 축적됩니다. 평생에 걸친 장기적인 축적은 결국 인간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 호흡과 음식물 섭취를 통해 미세먼지가 폐와 위 등 인체에 쌓여가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미세먼지 속에 있는 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중금속 원소들에 관한 규제 및 대책수립이 아직은 부족합니다. 이에 정부 차원의 미세먼지 감소 대책과 관련한 방향성을 제시하자면 먼저 국외와 국내기원의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를 결정한 후 관련 국가와의 외교적 협의를 통하여 상대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요구하고 실행 계획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규명하고 각각의 원인들의 상대적 오염 기여도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발생원인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므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맞춤형 연구도 필요합니다. , 지자체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고 수행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국가차원의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대기 환경보전에 있어서 원동력이 될 부분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크게 2가지로 구분하고 싶습니다. 먼저 대기환경의 오염을 발생시키는 사회·경제 모든 분야에서의 노력이 필요하고 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기환경 오염을 발생시키는 사회·경제적 노력은 산업 전반의 모든 활동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깨끗한 대기 환경보전을 위해서는 산업계 모든 공장과 시설에서 대기환경적인 모든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시키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여기에 과학기술을 통한 적극적인 전략과 대응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사는 대기 공간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우리 가족과 후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하고 건강한 삶을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의무이자 축복입니다. 이를 달성하려면 과학기술을 통한 획기적인 연구기술 개발의 발전이 필요합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빙하기를 슬기롭게 견뎌냈듯이 과학기술을 통한 인간의 지혜와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입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자동차 등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교통수단의 완성을 위해서는 고성능 배터리에 사용되는 에너지저장 핵심광물의 친환경적 확보가 관건입니다. , 리튬, 바나듐, 희토류 등의 희소금속을 중심으로 하는 핵심광물(Critical Mineral)의 탐사·개발·생산의 기술혁신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탄소중립과 대기환경 보전을 위한 기술개발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증가, 재난재해 급증 및 국토개발에 따른 안전사회 구현 등 국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환경변화 대응기술 개발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속가능한 사회구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구환경변화 대응기술개발이 절실할 때입니다. 두 번째, 대기환경 오염을 발생시키는 각각의 원인에 오염물질 발생량을 저감하는 노력 이외에도 과학적 사고를 포함하는 사회전반적인 의식변화와 시스템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 일상생활에서의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구성원들의 작은 실천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활 속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불필요한 전기낭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는 조그마한 실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각자의 실천이 생활화되기까지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KIGAM을 비롯한 공공기관, 기업의 ESG경영과 사회적 책임 또한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KIGAM2017년부터 4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KIGAM 지구사랑 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주역이 될 과학꿈나무인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지질자원·어린이의 주제와 함께 지켜나가는 지구를 모토로 지구의 날의 의미를 강조하고 알리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원장님을 있게 한 원동력이나 근원이 있다면, 혹은 추구하는 남다른 삶의 철학이 있으시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SNS 프로필에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진 문구입니다. 어디선가 읽었던 문구인데, “오늘은 내일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이 절대적이다입니다. 과학자로서 시작한 제 인생은 늘 빚진 인생이었습니다. 과학자로 첫 발걸음은 1985년 어느 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시작하였고, 지금까지 같은 곳에서 묵묵히 걸으며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왜 빚진 인생이냐면, 과학자로서 제 인생은 국민의 세금을 가지고 시작하였고 그 마지막 또한 국민의 세금으로 마무리 짓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제 인생관은 빚진 인생을 뒤돌아볼 때 나에게 스스로 창피한 감정을 갖지 않도록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서 연구하는 과학자의 삶을 살자라고 매일 매일을 다짐하며 노력합니다. 오늘의 저의 모습을 만들고 있는 현재 진행형을 위한 원동력이자 자부심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귀 중에 화광동진(和光同塵)이 있습니다. ‘지나친 빛을 부드럽게 하고 먼지와 같이 된다라고 직역이 됩니다. 속뜻은 보잘 것 없는 능력을 마치 큰 자랑이라도 되는 듯 내세워 앞서 나가려 하지 말고 겸손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30~40대 시절에 열악한 환경에서 얻은 연구성과에 쉽게 만족하거나 그 당시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기관장이 되기 얼마 전까지도 야외 현장을 다니며 샘플을 채취하고 분석하며 새로운 실험을 꾸준히 수행했습니다. 재미있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시골에서 자란 저는 불나방을 싫어합니다. 생각보다 덩치가 크고 몸도 가루투성이이라 징그럽습니다. 더군다가 언제나 빛을 향하여 무모하게 뛰어들고 결국 불에 타 죽는데도 말입니다. 싫어하는 벌레를 닮으려 한다니 좀 모순 같지만 저는 그런 불나방을 닮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제 막 실험실 밖을 나온 지구화학자이자 초보 기관장인 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우수하고 유용한 연구성과와 지구과학 정보를 생산하고 국가와 국민에게 제공하여 꼭 필요한 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연구하듯 몰입하며 기관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거나 조언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명언은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실패의 기회가 있다입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가 없지요. 10% 정도의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한다면, 그건 제자리걸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후배들에게는 10%가 아닌 10배 이상의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단 각자의 전문분야에서의 연구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일에 해당될 것입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자기 앞에 닥치는 수많은 난관을 회피하거나 중도에 포기한다면 결코 실패라는 교훈을 얻거나 성공의 기회가 없습니다. 사실 실패라는 단어는 성공이라는 단어 때문에 사용하는 단순한 인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실패라는 단어가 없다면 당연히 성공이라는 단어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단어는 여러분의 독자적인 삶입니다. 당장은 실패할지라도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과학난제에 과감하게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그런 패기와 다짐이 최종적으로는 큰 성과로 보상받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연구원에 소소하지만 통쾌한 새바람(소통)”을 일으키고, 실패할지라도 과감히 도전하는 연구문화를 조성하고자 최초연구그룹육성을 착수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당장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축적의 시간이 지나면, 자기만의 새로운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발현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포기는 여러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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