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2022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발표
생명연,「2022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발표
  • 박금현 기자
  • 승인 2022.03.0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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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ʻ차세대 유전체 합성ʼ 등 Platform Bio, Red Bio, Green Bio, White Bio 분야에서 10대 미래 유망기술 발굴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을 발표하였다.

 ㅇ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센터장 김흥열)는 Platform Bio, Red Bio, Green Bio, White Bio 분야에서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바이오 정보 포털사이트 ʻ바이오인(bioin)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바이오 정보 포털 바이오인 : http://www.bioin.or.kr

 ㅇ 이번 미래유망기술 발굴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 데이터분석본부(본부장 김은선)와 협력하여 머신러닝을 통해 이슈 키워드를 분석하는 위크시그널(Weak Signal) 기법으로 객관성과 정확성을 강화하였다.

□ 10대 미래 유망기술에는 ▲차세대 유전체 합성(플랫폼 바이오),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 기술(레드바이오),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 기술(그린바이오),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화이트바이오) 등이 선정되었다. 

 ㅇ 이 중 플랫폼 바이오 분야의 차세대 유전체 합성은 생명체의 DNA를 설계하고 이를 신속 정확하게 대량으로 합성하여 건강, 환경, 우주 등의 분야에서 인류가 직면한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바이오가 자연지향설계(Nature Co-Design)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핵심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하였다.

□ 오미크론 변이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올해에도 감염병 관련 기술이 포함되었다.

 ㅇ 코로나19로 사회적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우울증, 불안, 중독 등 만성·난치성 신경정신질환 극복을 위한 ‘치료용 신경정신약물’과 

 ㅇ 다양한 병원체와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제어하고 더불어 항암과 희귀질환 예방에도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 레드바이오 분야의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되었다.

< 2022년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

분야

기술명

플랫폼바이오

(Platform Bio)

▸세포 정밀 이미징/시퀀싱(In situ live cell imaging/sequencing)

▸차세대 유전체 합성(Next-generation genome writing, NGW)

▸후성유전체 편집(Epigenome editing)

레드바이오

(Red Bio)

▸치료용 신경정신약물(Mind-altering medicine)

▸차세대 백신(Next-generation vaccine)

▸소포체 기반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with extracellular vesicles)

그린바이오

(Green Bio)

▸바이오장기 생산 키메라기술(Chimera technology for bio-organs)

▸식물 광합성기구 기능 향상기술(Engineering plant photosynthesis)

화이트바이오

(White Bio)

▸나노물질 유래 친환경 중합체 합성기술(Nanomaterial-derived eco-friendly polymer synthesis)

▸환경오염물질 분해 마이크로바이옴(Xenobiotics-degrading microbiome)

 

□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김은선 본부장은 “KISTI의 위크시그널 탐색 데이터가 출연연 간 협력과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대응 전략 수립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의의를 밝히며,

 ㅇ “2022년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은 KISTI의 인공지능 기반 미래신호 탐색기술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하여 활용적 가치를 높인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하였다. 

□ 생명연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 또한 “지난해 우리나라는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역사상 처음으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국가로, 더이상 Fast-follower 전략은 유효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ㅇ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First-mover가 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선도할 혁신기술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 최근 주요국에서는 바이오 R&D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고위험-고수익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있다.

 ㅇ 코로나19 진단기기 시장에서와같이, 우리나라 또한 고위험-고수익 연구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면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새로운 강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생명연은 우리나라 유일의 바이오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기술 선도국 도약을 위한 국가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확보해야 할 혁신기술을 지속해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 이를 위해 출연연 간 협력을 확대하고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 발굴 연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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