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 금융의 또 다른 이름, ‘카카오뱅크’가 그리는 혁신적인 금융플랫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 금융의 또 다른 이름, ‘카카오뱅크’가 그리는 혁신적인 금융플랫폼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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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금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지난 8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국내 금융지주 1위인 KB금융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국내 금융 대장주 자리에 안착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도 10위 안팎을 오가는 모습이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 속에서도 왕좌에 등극하며 은행과 플랫폼으로서의 미래 성장성을 입증해낸 셈이다. 이번 상장 소식은 1994년 기업은행 상장 이후 27년 만의 은행 상장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첫발을 내딛은지 이제 4년차로 접어든 인터넷전문은행이 국내 금융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기까지 금융플랫폼을 향해 나아가는 카카오뱅크만의 강력한 전략이 있었다. 서비스 출범 첫날부터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비대면으로 1분여 만에 회원 가입과 계좌 개설을 마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인인증서(현 공동인증서) 없이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관적 화면 설계(UI)와 사용자 경험(UX) 또한 카카오뱅크만의 강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출범 2주 만에 카카오뱅크는 고객 200만 명을 모았으며, 지난 3월에는 월간 순 사용자 수(MAU) 1300만 명으로 국내 모든 은행 앱을 통틀어 1위를 달성했다. 2분기 MAU1403만 명에 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 금융권이 비대면 자산관리디지털 혁신을 내세우며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언택트가 아닌 디지털 콘택트를 외친다. 새로운 디지털 콘택트 시대를 열며 금융과 일상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연결하는 금융플랫폼이 되겠다는 것이다. 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더욱 쉽고 간편하게 금융을 활용하는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카카오뱅크가 그리는 혁신적인 금융플랫폼의 모습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고삐 조이는 가계대출, 돌파구 찾으며 성장 이어가는 카카오뱅크

최근 은행권에 몰아친 가계대출 한파가 매섭다. 일부 시중은행들이 신규 가계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개인 신용대출 한도 또한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면서다. 금융당국이 5~6%로 설정한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카카오뱅크 또한 9월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100% 수준으로 제한한다.

이러한 규제를 놓고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손잡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한다.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측은 휴면예금 조회 맞춤대출 연계 금융 교육 이수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등을 위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플랫폼을 활용해 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821일 카카오뱅크가 서금원과 함께 출시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서비스와 대출이 거절된 고객을 위한 서금원 맞춤 대출 서출 서비스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가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연계대출서비스의 6월 말 기준 제2금융권 연계대출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사잇돌대출등 대출 상품을 취급하며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6월부터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하며 중저신용 리스크를 상당수 덜어낸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하는 등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를 진행해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규모를 3년 내 30%까지 확보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20%를 확보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옥죄기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하는 시중은행들이 나타나면서 하반기 비대면 주담대 상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대비 열위한 대출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대출을 늘려야 하지만, 가계대출 압박이 거세지며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최근 카카오뱅크가 주담대를 위한 복잡한 서류 확인 절차를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는 가운데 한 관계자는 주담대는 서비스 윤곽이 나온 이후 출시 시기 등을 결정할 것이라 조심스레 전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카카오뱅크는 전 연령층이 사용하는 금융앱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이다. 지난 817일 윤 대표는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발표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 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전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와 제2금융권 연계대출 실적이 전년 말 누적 대비 43%, 51%가량 늘었으며, 뱅킹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여신 부문에서는 전월세보증금대출과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6.2% 증가한 1159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88억 원으로 199.7% 증가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플랫폼 전쟁 촉발한 카카오뱅크, 보다 편리한 금융세상 향한 움직임 이어가

최근 은행들은 이른바 플랫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상품을 두고 경쟁하던 시대에서 상품의 제공 방식이 중요한 시대로 변화하는 모양새다. 카카오뱅크의 등장은 이러한 경쟁을 격화시켰다. 한 전문가는 카카오뱅크에 대해 가장 완벽한 플랫폼 사업자가 시작한 풀뱅킹(Full banking) 서비스라 평했다. 카카오뱅크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1335만 명으로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몸집을 키우기보다 더 많은 고객이 더 자주 많이 쓰게 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운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플랫폼의 위력은 타 은행들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소비자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카카오뱅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체 위젯을 내놨다. 지난 2iOS 이체 위젯을 선보인 후 안드로이드 OS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체를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체 위젯은 즐겨찾기한 계좌를 위젯에서 누르면 카카오뱅크 앱으로 이동하여 금액만 입력하면 이체가 가능하다.

오픈뱅킹 서비스도 저축은행, 증권사 등으로 확장한 데 이어 하나금융투자를 네 번째로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추가하며 주식계좌 개설 플랫폼으로서의 영역도 확대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20193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20202NH투자증권, 같은 해 6KB증권으로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 개설 신청이 가능해 2~30대뿐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의 연말정산을 돕는 가이드와 편의기능을 내놓기도 했다. 고객들이 쉽게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나누어 가이드를 준비했으며, 카카오뱅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상담챗봇 편의기능 또한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 형식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금리 시장의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개인사업자 CB업 참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6월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준비할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이하 중금리혁신법인)에 주요 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혁신법인을 통해 주주사들의 금융·비금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회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사업체가 가진 유·무형의 경쟁 요소 등이 신용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개인사업자의 절반가량이 중·저신용자로 분류되고, 높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이렇듯 금융생활을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고객들과의 소통에도 힘을 싣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지역·성별로 구성된 고객자문단을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제2기 고객자문단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카카오뱅크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체험하거나 기획에 참여해 고객의 의견을 전달했다.

카카오뱅크라는 플랫폼의 등장은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편의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My택배서비스를 출시하는 외에도 부동산 플랫폼 원더랜드, 실손보험빠른청구 서비스, 우리아이계좌조회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SK텔레콤의 AI서비스 누구(NUGU)를 기반으로 리브(Liiv)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향후 Z세대를 위한 특화 금융플랫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은행은 O2O 추진단을 만들며 음식 주문 중개와 숙박 등 비금융 신사업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롯데쇼핑과 손잡고 디지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은행권의 플랫폼 전쟁에 큰 영향을 준 것이 바로 카카오뱅크라는 것이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카카오가 촉발한 플랫폼 전쟁이 은행들의 체질개선으로 이어지며 보다 편리한 금융세상이 열리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은행의 새로운 시작알리며 금융 혁신을 이끌어가다

2017727일 정식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두 번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또 하나의 은행이 아닌 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간다. ‘사람과 은행의 만남이 더 쉽게, 더 자주 일어나는 세상’, 카카오뱅크가 그리는 금융의 내일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어떤 순간에도 유용한 나만의 은행을 만들어간다.

카카오뱅크는 무엇보다 쉽고 편한 사용자경험(UX)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고객에게 성큼 다가섰다. 쉽고 빠른 비대면 계좌개설과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편한 뱅킹 등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고객 중심 UX는 새로운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기준으로 단숨에 뿌리내렸다. 송금수수료와 ATM기 수수료를 없앤 점 또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료 서비스로 전 국민을 사용자로 만들고, 수익모델을 나중에 접목하는 전형적인 플랫폼 확산 전략을 취했다.

무엇보다 카카오뱅크는 미래 가치를 올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기존 금융의 고정관념을 깬 모임 통장’, ‘26주 적금은 물론 10대를 타깃으로 한 카카오뱅크mini’ 등은 MZ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특히 14~19세 인구의 40%(85만 명)이 카카오뱅크의 미니뱅킹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았다. 10대부터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카카오뱅크는 가까운 미래에 금융소비의 중심에 서게 될 세대에 대한 락인(Lock-in) 효과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과의 네트워크 결합은 락인 효과를 통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금융플랫폼의 주체로서 이용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의 생산을 통해 앞으로 더욱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단 하루만 맡겨도 연 0.8%의 이자를 주는 계좌 속 금고 세이프박스와 간편결제 서비스, 해외송금 서비스 등 자신들만의 철학을 녹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9년 출시한 잔돈 모으기 저금통서비스는 출시 2주 만에 100만 명이 가입하기도 했다. 20198월에는 민간 중금리대출상품인 중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출범 이후 2년 동안 누적된 고객데이터를 토대로 자체 신용평가모델(CSS)을 개발한 결과다. 나아가 2금융권 연계 대출과 신용카드 모집대행, 주식연계계좌 개설 등 다양한 확장성을 보인다.

은행의 새로운 시작을 내건 카카오뱅크가 기존의 판도를 뒤집는 서비스들을 내놓기까지, 보수적인 금융권에서 카카오뱅크만의 혁신적 조직문화를 지키며 흑자 유지와 성공적 기업공개를 이끈 윤호영 대표가 있었다. 대한화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윤 대표는 에르고다음다이렉트와 카카오를 거쳐 카카오뱅크 대표에 선임됐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를 두루 거친 만큼 카카오뱅크를 이끌 적임자로 손꼽혀온 그는 카카오뱅크의 준비부터 출범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지난해 4월 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과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기존 은행과 다른 카카오뱅크만의 강점인 비대면 전략과 금융플랫폼으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출범 2년 만인 20191분기에 순이익 656600만 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흑자를 냈다. 해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흑자전환까지 통상 8년 이상이 걸리는 점을 비춰보면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년간 같지만 다른 은행을 내세우던 카카오뱅크는 최근 이미 모두의 은행으로 슬로건을 변경했다.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7월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는 1등 은행 및 금융플랫폼이 아닌 그 이상을 추구한다, “과거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강력한 플랫폼 파워, 카카오 에코시스템 등을 활용해 금융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 밝혔다.

금융플랫폼으로서 국내 최대의 MAU를 자랑하며 순항 중인 카카오뱅크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플랫폼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1%에 불과하다.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내세웠던 만큼 플랫폼수익 비중이 지금보다 높아져야 한다. 중금리 대출 활성화 또한 빠르게 해결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를 통한 금리단층해소에 있는 만큼 올해 목표인 중저신용대출 비중 20.8% 달성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금융 대장주로 등극하며 덩치를 키운 만큼 규제의 부담도 늘어날 듯하다. 은행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다른 금융기관과 동일한 수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금융권 내 카카오뱅크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혁신기업전략을 숫자로 증명해낸 카카오뱅크가 그리는 대한민국 No.1 금융플랫폼

올 초 아시아 경제전문지 아시아머니가 대한민국 최고 은행에 카카오뱅크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머니는 지난 2017년 고객서비스를 시작한 신생은행인 카카오뱅크가 지난 4년 동안 성장과 건전성, 그리고 수익화를 동시에 이루어내며 기존 대형 시중은행들에게 두려운 경쟁상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는 높은 트래픽과 고객의 활발한 참여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삼고 수년간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 윤호영 대표는 기술을 비용으로 바라보는 금융사와 달리 기술을 자산으로 바라봤다, “기술력과 문화의 차이로 플랫폼을 1MAU 앱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애자일 프로세스와 인하우스 개발 문화를 토대로 한 자체 개발 기술을 다수 보유 중이다. 신분증 글자를 인식하는 OCR 기술은 다른 핀테크 회사에 판매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 대부분을 금융기술 연구개발(R&D)과 핀테크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 기업공개(IPO) 프레스 토크에서 테크와 컬쳐, 카카오의 에코시스템(생태계),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카카오뱅크만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은행임에도 전체 직원의 45%가 기술 분야에 재직 중이며,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카카오뱅크만의 상품 개발 프로세스와 협업 문화를 구축했다. 윤 대표는 다른 경쟁사들과 이러한 개발 문화에 있어 펀더멘털 자체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앱 자체의 트래픽이나 추가적인 대규모 마케팅 없이 새로운 상품을 마케팅할 수 있는 카카오 에코시스템 또한 카카오뱅크가 뚜렷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다. 카카오뱅크는 이미 실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입증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플랫폼 파워를 내세우며 출범 이후 4년간 연평균 64%의 여·수신 성장을 기록했다. 이자 및 비이자 영업수익 모두 연평균 127%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윤 대표는 적자를 지속 중인 많은 핀테크들과 달리, 전략적 성공이 숫자로 증명된 매우 보기 드문 기업이라 평가했다. 더불어 카카오뱅크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흑자전환을 이룬 핀테크 기업 중 하나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극소수의 기업 중 하나라며, “No.1 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들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금융의 또 다른 이름으로 거듭날 대한민국 No.1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카카오뱅크가 만들어갈 내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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