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 - 맨파워 앞세운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동산금융 분야 종합부동산 회사 향해 나아간다
우철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 - 맨파워 앞세운 메테우스자산운용, 부동산금융 분야 종합부동산 회사 향해 나아간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21.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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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 금융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우철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 Ⓒ박성래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성과들을 살펴볼 때 ROA, ROE 모두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상위권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동산 개발사업과 실물 펀드 운용에서 얻은 성과와 운용력을 바탕으로 부동산투자 시장에서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하며 부동산금융 분야의 종합부동산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업무자율성 존중과 확실한 보상으로 무서운 성장세 이어가는 메테우스자산운용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메테우스자산운용 임원진들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투자자의 수익실현이라는 목표하에 다각화된 네트워크와 3조 원 이상의 주식,채권, 부동산 펀드를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부동산 대출형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하던 이들은 이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펀드를 통해 사업비용을 조달하고 직접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부동산 금융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 318개 중 ROA(총자산이익률) 138%로 1위, ROE(자기자본이익률) 158.5%로 3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145억 원으로 연평균성장률은 242.52%에 달한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의 가파른 성장요인으로 세 가지가 돋보인다. 첫 번째는 임직원들의 업무 자율성에 대한 존중과 지원이다. 최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은 업계에서 이례적인 거래방식을 통해 펀드를 설정했다. 우철민 대표는 업계 전반의 우려 섞인 시선은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이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회사 차원에서 부문의 의사결정을 최대한 존중해주며 아낌없이 지원해준 덕에 성공적으로 협상을 성사시켰다고 말했다. 우대표는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로서 투자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이는 펀드를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회사가 직접 개발사업을 수행하고자 꾸린 부분으로, 부문 구성원만으로 시행, 감평, 법무 등 개발사업에 필요한 필수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이루어져 있다.

“시행사에서 분양사업을 추진해온 팀장과 감정평가사 출신의 차장, 법학과 심리학 전공의 신입사원 등 개발사업을 팀 내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향후 추가로 팀을 꾸려 사업을 확장해가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이다. 이는 임직원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었다. 우 대표는 회사가 성과를 이룬 구성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것이야말로 경영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 강조했다. 마지막은 인재채용에 대한 적극성이다.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한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이후 각자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 우 대표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며, 위계질서보다는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업무 자율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업무나 분야가 있다면 향후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여기에 동의한다면 누구든 회사의 지원으로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요. 의지가 있다면 연차와 관계없이 누구나 팀장이 되어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죠. 자유와 책임 아래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내년에는 기존의 정형화된 회사조직체계를 탈피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존의 운용부서들이 부문대표, 본부장, 팀장, 과장, 주임 등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어왔다면 이제는 3명 내외의 독립적 소규모 팀이 독자적 권한에 따라 펀드를 운용한다. 핵심 업무 외 후선 업무는 경영본부에서 지원한다. 우 대표는 각 조직을 소규모화하고, 각각의 직원에게 최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조직 및 인사체계는 직원 개개인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줌과 동시에 책임감을 부여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개개인의 퍼포먼스가 개인의 성과 및 인센티브로 이어지는 만큼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그는 이러한 업무체계는 회사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하며 성장 발판 마련해

코로나19는 단순한 질병을 넘어 전 세계 금융·경제·투자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경제활동에 의존하던 소비와 생산활동은 급속히 위축되었지만, 비대면 소비와 생산활동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금융시장은 코로나사태 이후 정책지원 등에 따른 과잉 유동성 공급으로 지속해서 상승하며 실물경제와의 괴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 안정화를 위해 늘어난 유동성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고,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내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시작한다는 의중을 전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8월 26일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한 데 이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우철민 대표는 포스트코로나 체제의 경제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해야 할 시기라 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경제·금융 체제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변화한 만큼 이러한 과잉성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우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핀테크, ICT기업이 크게 성장한 만큼 금융업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우철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 Ⓒ 박성래 기자

 

코로나19와 함께 사람들이 원하는 주거 형태도 아파트에서 테라스하우스나 정원이 있는 집으로 옮겨갔습니다. 쇼핑 또한 관리가 잘되는 대규모 쇼핑몰은 코로나타격을 입지 않았죠. 배송이 늘어나며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등 부동산의 카테고리가 다양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또한 도심지의 물류창고 사업을 준비 중입니다. 자산시장에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헷지를 위해서는 도심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자본금을 50억 원으로 증자한 데 이어 리츠시장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우 대표는 향후 부동산금융업에서 리츠의 기능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자산운용사로서 펀드운용 영역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투자기구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 전했다. 9월에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조달방법, 금융구조 등을 설계 및 자문해주는 부수 업무를 신고했다.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 개발에 있어서 전문성과 경험,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임직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과입니다. 부동산개발사업 관련 자문업무도 기존 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부동산개발사업의 시행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최근 이천 수정리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부지 매입하고, 사업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하는 등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우 대표는 펀드 및 PFV를 통해 직접 추진하는 이번 물류센터개발사업은 메테우스자산운용 역량의 집약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019년 9월 경기 광주 도척물류단지 냉동창고를 개발하는 메테우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2호 상품을 출시한 후 다수의 물류창고를 개발 및 운용해왔다. 7월에는 여주시 신해리에 복합물류창고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람과 사람 잇는 부동산업, 사업 참여자들에게 울림 주고파

코람코자산신탁과 신세계프라퍼티에서 이력을 쌓은 우철민 대표는 지난해 말 메테우스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토지계약을 위해 직접 토지주주를 만나러 다니는 등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을 일구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는 그다. 건설사와 금융사, 매도자와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업을 추진해가는 만큼 사람들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을 이끌어갈 구성원을 뽑는 데도 스펙보다는 사람들과 어우러지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우선시한다. 우 대표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야 하는 만큼 사람을 대하는 자세에서부터 기본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우 대표에게 코람코 재직시절 진행했던 임대주택 투자는 인상적 순간으로 남았다. 자신의 첫 민간임대주택리츠를 성사시키고자 1년간 일본 출장부터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은 그에게 큰 배움으로 남았다. 우 대표는 투자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던데다 어린 나이에 큰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는 점에 부담도 컸었다며, 현재는 잘 운영되어 청산도 마무리된 상태라 전했다.

사업에 참여했던 분들이 만족해하실 때 가장 보람이 크죠. 자산운용에 있어 저를 신뢰하고 투자한 투자자들, 참여한 관계자들이 그 결과로서 물질적 성과든 마음으로든 넉넉하기를 바라는 것이 저의 철학입니다. 이를 위해 제가 더 빨리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성장해서 타인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 대표는 나이가 들어가며 원동력이나 투자철학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는 남들보다 뛰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성과를 이루며 경쟁에서 살아남고자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40대에 접어든 지금은 가족이 자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남들과 비교하며 경쟁하기보다 부문원들과 힘을 모아 부동산에 대한 철학을 실무에서 실현하는 즐거움이 자신이 쉼 없이 노력하는 이유이자 원동력이라 전했다. 또한, 여러 실사기관 등 사업을 이끌어가는 파트너들과의 공생을 통해 오랫동안 돈독한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제 생각을 고집하기보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부동산은 한 사람의 지식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제가 가진 선입견들을 버리기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를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합니다. 특히 신입사원들에게 의견을 물으며 트렌드와 디테일을 체크하죠. 다양한 시선으로 사업을 바라보고자 노력합니다.”

 

우철민 메테우스자산운용 투자사업부문 대표 Ⓒ 박성래 기자

 

부동산 디벨로퍼에 대한 인식 전환 위해 노력할 것

우철민 대표는 건국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고 실무가로서 경력을 시작해나갔다. 그러나 그가 갖고 있는 부동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달리 부동산 디벨로퍼에 대한 사회의 시선은 달갑지만은 않았다. 이에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우 대표는 선진국이나 국내 모두 부동산 디벨로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다며, 최근에는 부동산업에 종사한다는 이유만으로 투기꾼으로 치부되기도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누구나 아파트를 소유하고자 하지만 정작 그 아파트를 만들어내는 디벨로퍼들은 투기꾼으로 치부되는 아이러니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존경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노력이 인정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일환으로 메테우스자산운용은 향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부동산 개발을 추진하며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업은 삶과 매우 밀접한 상품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이러한 인식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면도 커요. 수많은 평범한 가족들이 살아가는 아파트가 공급되기까지 매우 막대한 자본을 공급하고 수많은 이슈를 풀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거주하고 싶어 하는 아파트들이 이러한 노력 끝에 만들어진 성과물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분들은 많지 않아요.”

업계가 신뢰 회복을 위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는 당부도 이어졌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운용사들의 이슈로 인해 자산운용 업계의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는 부동산투자는 확인할 수 있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만큼 금융업계에서 개선해간다면 과거와 같은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다만 투자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모든 행위에는 리스크가 따르는 만큼 본인의 상황과 목적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자본의 리스크 배분을 하지 못하면 자산의 증식은 없다고 덧붙이는 그다.

“더 많은 분이 항상 넉넉한 마음으로 투자에 나섰으면 합니다. 메테우스자산운용도 투자자들에게 넉넉함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동산금융 분야의 종합부동산 회사를 향해 나아가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있었다.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기량이 100% 발휘될 수 있는 기업문화를 구축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의 내일을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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