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2연속 결장에 이어 라이프치히는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와 1차전에서 승리하며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은 H조에서 1승 1패로 조 3위에, 맨유는 2연승으로 조 선두에 자리했다.
라이프치히 소속 공격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맨유 원정 출전을 기대했지만 끝내 벤치를 지켰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후반에만 3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남은 두 장은 더 사용하지 않았다.
맨유는 새 시즌 개막 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패배가 없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쳤다. 전반 21분 메이슨 그린우드가 선제골을 넣고 전반을 1골 차로 앞선 맨유는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다.
라이프치히는 이로써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공식전 최근 4연승을 포함, 시즌 개막 7경기(6승 1무) 무패 행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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