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없던 O2O 기반의 환전과 적립 등 혁신적인 생활금융서비스의 탄생
기존에 없던 O2O 기반의 환전과 적립 등 혁신적인 생활금융서비스의 탄생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1.09.01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디 권봉균 대표
㈜우디 권봉균 대표 ⓒ박소연 기자
㈜우디 권봉균 대표 ⓒ박소연 기자

우디가 그리는 스마트 생활금융플랫폼은 모두가 편리한 스마트 금융시대를 향한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비대면 환전 서비스를 선보이는 생활금융플랫폼 버디코인은 그 시작이다. 버디코인은 모바일 앱과 웹, 키오스크, AI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에게 다가간다. 전통 금융산업과 디지털 금융혁신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금융을 활용하는 시대를 열어가는 우디 권봉균 대표를 만났다.

 

 

스마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진화 거듭하는 우디

2015년 설립한 우디는 새로운 기술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핀테크(impact fintech)’ 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한 국내외 소액화폐 관리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2020년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활용한 통합외화관리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스마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체계적 진화를 이어왔다.

우디가 제공하는 버디코인서비스는 이러한 우디의 정체성을 집약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버디코인은 모바일 앱과 웹, 전용키오스크, 금융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채널을 활용해 비대면 환전과 국내외 소액 화폐 관리, 적립된 포인트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생활금융플랫폼이다. 특히 전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데 성공한 국내외 소액환관리 서비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우디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서울시 실증사업 및 한국관광공사 성장벤처로도 선정된 빛나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7월 말 기준 버디코인 키오스크는 국내 최다 권종인 12종의 화폐에 대한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85종의 지폐와 24종의 동전을 버디코인 키오스크에서 적립할 수 있다. 권봉균 대표는 20206월 홈플러스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SK텔레콤 사옥, CGV 판교점,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한국관광공사 K-Style Hub, SRT 수서역사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내 2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내 50여 개의 지점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버디코인 서비스로 지정된 날짜에 모바일 앱과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예약환전과 대형마트, 관광지, 교통허브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이용 가능한 즉시환전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뒤 방치되는 소액외화도 포인트로 적립 후 디지털 페이로 전환하거나 기부, 소액 보험 가입 및 투자 등이 가능하죠.”

우디가 선보이는 서비스의 중심에는 여행자가 있다. 버디코인 또한 여행자가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모바일앱과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24시간 365일 제공되는 서비스는 환전을 위한 시공간적 제약을 완화하고, 기존 금융권에서 취급되지 않던 다양한 소액화폐를 포인트로 적립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권 대표는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맞춤형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버디코인의 가장 큰 장점이라 전했다.

“2018 VISA Global Intention Study와 한국은행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 후 미소진 외화잔액이 약 2.5조 원, 가정 내에 남겨진 동전은 약 2.3조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버디코인은 국내외 소액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처를 제공하고, 잔돈과 금융을 접목한 다양한 융합상품을 창출할 뿐 아니라 포인트 활용 구조를 정착시킴으로써 통합 외화관리 Eco-Platform’으로서의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모두가 상생하는 스마트 금융시대, ‘공유경제대표하는 모델 만들 것

권봉균 대표는 버디코인은 이용자 편의 강화와 소액화폐 관리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사업자 상생형 사업구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금융기관을 제외한 환전상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이에 버디코인은 세계 최초의 공유형 환전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환전사업자는 물론 금융기관과도 제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는 서비스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운영 효율화를 이루며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금융서비스의 정의가 바뀌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은 이용자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이어졌죠. 버디코인 또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라는 기치 아래 국내외 오프라인 환전 네트워크, 잔돈금융 기반의 융합상품 창출 및 포인트 활용처 확대, 키오스크를 활용한 다양한 이종산업간 제휴 등으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완성하고자 합니다. 여기에 더해 저희의 시스템이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포인트들을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요소도 추가했는데요, 이에 연말에는 기부 영수증까지 발행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실질적으로 선한 행위를 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환경과 방식이 변화한 가운데 우디는 버디코인 서비스의 비대면 기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생활금융서비스로의 역할을 공고히 다지고자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금융서비스 기능을 개발하는 점이 눈에 띈다. 권 대표는 키오스크 기반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구현하고, 버디코인 포인트의 활용처를 넓히고자 다양한 산업과의 제휴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오픈플랜과의 O2O 연계 생활밀착형 보험 서비스 제휴 소식을 알리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향후 대형마트와 교통요지 등에 설치된 버디코인 키오스크를 활용해 레저/스포츠, 운전자, 여행 등 6가지 분야 일상생활 밀착형 미니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선 소액 금융상품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짠테크’, ‘앱테크플랫폼 서비스와의 제휴를 구상 중이죠. 두 번째는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의 구축입니다. ·오프라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여행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통해 위치 정보 기반의 오프라인 예약 및 구매 솔루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밖에도 글로벌 오프라인 환전 네트워크 구축, 키오스크 네트워크 완성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스마트 허브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우디가 만들어가는 혁신의 중심에 기술력이 있다. 소액화폐 적립, 비대면 환전 서비스와 관련해 4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10건은 출원 중이다. PCT 출원은 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완료했으며, 최근 일본에도 특허 1건의 등록을 마쳤다. 올 초에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선도서비스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우디는 핀테크와 인공지능, 로봇 융합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의 외화관리 스마트 생활금융 서비스 로봇 버디(BUDDY, 가칭)’를 개발 중이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이동하는 로봇 버디는 원화 및 외화의 즉시환전과 100종 이상의 국내외 소액화폐 적립 등의 생활금융 서비스 외에도 운영 지역 내 위치 정보 및 주변 안내 등 관광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권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SRT 수서역과 같은 교통허브를 통해 실용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지자체 기관과 공항을 비롯하여 대형 쇼핑센터 등에서 실증사업을 목표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일상에 스며든 쉽고 편한 금융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내 무인환전소 설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비대면 환전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공항공사가 지난 3년간 여행객의 환전 방법 등에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인천공항에서의 환전 중 48.5%가 온라인 환전으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환전을 하는 이용객의 비용은 해마다 감소세를 그렸다. 무인환전존 등을 곳곳에 설치하는 방안은 글로벌 공항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봉균 대표는 현재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힌 상태지만, 여행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된다면 공항 내 서비스 구역으로의 진입은 우디를 비롯하여 타 환전사업자에게도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우디는 코로나19와 같은 돌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키오스크 도입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교통허브, 특수업무지구 등 다양한 공간에 구축한 네트워크 전략을 바탕으로 우디는 2025년까지 약 800여 개의 지점망을 구축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코로나19가 여행업계에도 큰 충격을 준 가운데 권 대표는 코로나19를 위기이자 기회라 판단했다. 여행시장이 대폭 축소되어 글로벌 여행자를 타겟으로 한 버디코인 서비스에의 타격도 불가피했지만, 환전서비스를 넘어 혁신적인 여행자 기반 생활금융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산업에서 비대면 서비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나타난 가운데 우디는 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사업영역의 확장을 이루어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과 비대면 전자결제시장의 활성화 또한 우디에게 찾아온 기회다. 그는 포인트 시장 규모의 확대와 지점 없는 은행들의 성장은 버디코인의 사업 추진 및 확장에 있어 긍정적 요소라 해석했다.

여행 후 남은 화폐를 포인트화하거나 가상화폐로 투자하는 시대가 열린다면 어떨까요? 자신이 모은 포인트를 활용해 집들이 선물로 표준화된 아파트화재보험 상품권을 선물하거나 돌잔치 때 디지털 금융 상품권을 보낼 수도 있어요. 키오스크를 활용하면 가까운 상점에서 실시간 재고,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실생활에서 작고 쉽게 이루어지는 다양한 금융거래야말로 우디가 그리는 스마트 생활금융서비스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디 권봉균 대표 ⓒ박소연 기자
㈜우디 권봉균 대표 ⓒ박소연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하며 모두가 편리한 금융시대열어간다

2017년 핀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며 우디만의 스마트 생활금융서비스가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강한 규제가 적용되는 금융산업에 뛰어들어 혁신을 이루기 위해 권봉균 대표는 그간 B2CB2B 등 다양한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해왔지만,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를 비롯한 본격적인 사업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임을 깨닫고 기술개발에 주력하여 내실을 다질 수 있었고,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는 이들이 있었기에 우디는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다.

포기하지 말자, 책임을 미루지 말자고 늘 다짐하곤 합니다. 항상 귀를 열고 다른 의견을 들으며 스스로 설정한 목표에 포기하지 않고 다가설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설정하죠. 구성원들에게도 문제가 발생하거나 예상되면 그때그때 알려달라고 합니다. 작은 스타트업인 만큼 여러 문제에 100% 대응하기는 어렵지만 책임여하를 막론하고 최대한 빨리 원인을 찾아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디는 2022년 여행시장 정상화를 내다보며 환전 사업의 리더십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글로벌 여행자 기반 생활금융플랫폼을 향한 첫 행보는 모바일 앱과 웹, 키오스크, 자율주행 AI 로봇과 연계한 버디코인 서비스 채널완성에 있다. 나아가 2022년 서울 및 수도권에 최대 250개의 버디코인 지점망을 확보하며 비대면 생활금융플랫폼 리더십을 강화한 후 2023년은 글로벌사업 제휴, 해외지사 설립 등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는 해외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을 전망이다. 우디는 버디코인의 비전인 스마트 허브 플랫폼구현을 통한 금융·커머스·관광 등 이종산업 간 결합을 본격화해나간다. 끝으로 권 대표는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되면 자연스럽게 소외되는 계층이 생겨나기 마련이라며, 우디만의 기술력과 다양한 노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혁신이라는 태풍 속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생겨나지 않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우디가 만들어갈 스마트 생활금융플랫폼’, 그 중심에는 이용자를 향한 따뜻한 관심이 담겨 있었다. 기존에 없던 O2O 기반의 환전과 적립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바탕으로 모두가 편리한 스마트 금융시대를 열어가는 우디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법인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