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박정 의원 "유튜브 정부광고액, 네이버 넘어섰다"
[2020국감]박정 의원 "유튜브 정부광고액, 네이버 넘어섰다"
  • 김윤혜 기자
  • 승인 2020.10.19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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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186억 5천만원), 네이버(168억 1천800만원), 다음(38억 1천400만원), 구글(2억 9천만원) 순
2016년 → 2019년 유튜브 정부광고액 14.2배 증가, 네이버는 1.84배 증가에 그쳐, 다음은 역신장
박정 의원 "정부광고가 구글, 유튜브 등 해외 사업체 배만 불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문제"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글,사진=국회뉴스ON]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글,사진=국회뉴스ON]

 

인터넷 포털의 정부광고 집행이 유튜브, 구글 등 해외 포털에서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유튜브에 집행된 정부광고액이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경기 파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진흥재단에서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인터넷 포털 정부광고 집행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새 구글의 정부광고액은 4천500만원에서 2억 9천만원으로 6.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튜브는 13억 1천500만원에서 186억 5천만원으로 14.2배 늘었다. 반면 네이버는 91억 5천800만원에서 168억 1천800만원으로 1.84배 증가했으며, 다음은 38억 9천800만원에서 38억 1천400만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구글, 유튜브 등 글로벌 인터넷 포털은 해외에 서버를 둬 정부광고 수익에 대한 제대로 된 과세가 어렵고 각종 규제의 틀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황으로, 해외 업체가 정부광고 시장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박 의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하는 정부광고가 홍보의 효과만을 이유로 구글, 유튜브 등 해외 사업체 배만 불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문제"라며 "언론진흥재단이 정부광고 배분과 홍보매체 선정에 대한 공익과 공정성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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