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의 대형 유통할인점’ ㈜핀마트, 소비자 편의 극대화한 금융서비스 선보여
‘금융상품의 대형 유통할인점’ ㈜핀마트, 소비자 편의 극대화한 금융서비스 선보여
  • 신연진 기자
  • 승인 2020.10.05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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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마트 이승배 대표
㈜핀마트 이승배 대표 ⓒ박소연 기자
㈜핀마트 이승배 대표 ⓒ신연진 기자

핀마트는 소비자들이 발품을 팔지 않고도 정확한 금융정보를 확인하는 합리적 금융생태계를 꿈꾼다. 이를 위해 금융상품의 대형 유통할인점을 자처한 이들이다. 금융 분야의 혁신이 어느 때보다 빠르게 이루어지는 지금, 그 선봉에 서서 소비자들이 효용을 체감할 만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는 핀마트의 이승배 대표를 만났다.

 

금융 분야 정보 비대칭성 해소 위한 비교 플랫폼 서비스 개발

핀마트(FinMart)’라는 사명에서 가늠할 수 있듯 핀마트는 금융상품의 대형 유통할인점, FIN(Financial Products)+Mart(Big discount market)을 표방하는 기업이다. 이승배 대표는 핀마트를 표방하던 2016년 이전부터 이미 다나와, 에누리와 같은 다양한 제품 간 정보비교를 통한 최선의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었다며, 유독 금융 분야에서는 이러한 서비스가 부재했기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 분야 중에서도 대출 분야는 정보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이에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획기적 아이디어에도 핀마트의 출발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창업 후 3년 반 이상의 대출 11전속이라는 규제 이슈를 해소하는데 투자해야 했다. 이 대표는 너무나도 긴 시간과 자원을 소요해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대출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경험과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간은 소비자 지향적인 다양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이를 응용하여 확장 가능한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핀마트는 길지 않은 업력에도 국내 최고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하고 있다. 규제가 풀리기까지 핀마트가 기울여온 노력을 알아본 것이다. 이 대표는 여러 금융회사들이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결과 빠른 시간 내에 구상하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대출비교시장은 초기 단계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서비스의 수준 또한 업체 간 큰 차별성이 없죠. 그간 축적된 노하우를 보다 빨리 실행하기 위한 마케팅만 시작한다면,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대표는 금융회사, 인터넷 증권정보 제공기업, 정보기술기업, 빅데이터·CRM 시스템 구축기업 등에서 부서장, 대표 및 중역 등을 두루 거치며 사회의 첫 출발을 IT 개발업무를 시작으로 리테일 마케팅, 데이터 분석, CRM, 전략개발, 인터넷·모바일 신서비스 개발, 신사업 개발 등 지금의 4차 혁명산업에 필요한 핵심업무를 담당해왔다. 김대중 정부 당시에는 금융 분야 초대 신지식인에 선정되는 한편 신한카드 재직 시절 포인트를 이용한 고객충성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에서 세계 최초로 단일 서비스로 5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렇듯 이 대표가 30여 년간 여러 업종의 금융회사 및 기술벤처기업에서 쌓아온 노하우는 핀마트의 인터넷 기반 금융 플랫폼 사업을 통해 꽃을 피웠다. 이런 공적으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Who’s who in the world(2018) 등재 및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2018~2019)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소비자에게 실질적 효용 가져다줄 수 있는 금융혁신 이룰 것

핀마트는 최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인 부동산114’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은 부동산114에서 연소득, 대출내역, 지역별 담보인정비율(LTV) 등이 적용된 대출한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회사별 금리 비교도 가능하다. 이승배 대표는 기존의 금융시장은 철저히 공급자 우위 시장이었다며, 대출자는 소비자가 아닌 의 입장에 서야함을 역설했다. 대출 또한 금융상품의 일종일 만큼 대출자는 고객으로서 최상의 상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금융회사의 수익은 대부분이 예대마진(NIM)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단순한 수익모델으로 이뤄진 만큼 대출의 축소는 수익의 감소로 직결된다.

실제로 금융 분야의 국내외 주요 저널들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선진국 금융회사에 비해 수익모델의 다양성이 크게 떨어짐을 지적하고 있다. NIM 의존도가 평균 90%에 육박하며, 이러한 의존도는 30년 전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는 전체 차지 매출의 60% 수준이며, 의존도를 낮추는 추세다. 이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금융업계에서 천편일률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특허의 취득이 어려운 것은 물론 특허권을 주장하기도 어려운 환경 탓에 금융회사 간 차별성 또한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금리 인하 등 자본경쟁을 벗어나 자신만의 상품 및 서비스 경쟁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경쟁도구들이 허용될 때 진정한 전문화, 특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에 핀마트는 대출소비자에게 최상의 대출 상품을 제공함은 물론 금융권에서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생의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또한, 작년 개발한 확정조건부 신용대출 비교 및 신청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용어에 혼선을 빚는 점을 반영하여 금융회사에서 직접 대출조건 받기라는 서비스명으로 변경하는 등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작은 문제 하나라도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핀마트는 JB금융지주 해커톤 대회 우수상(2016), 인터넷에코어워드 비즈니스 대상(2016), 스마트앱 어워드 특별대상 등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시대 속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산되며 핀테크 업계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핀테크란 단순히 기존 금융상품에 IT서비스를 물리적으로 결합시킨 상품이 아닌 사회적 가치나 소비자 잉여가 더욱 커질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과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이러한 혁신을 가능케 하는 법과 제도의 규제 철폐 등 이러한 열 요소들의 화학적 결합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규제 혁신에 큰 공을 세운 선도 기업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공과에 맞는 메리트를 부여할 때, 혁신은 빛을 발할 것이라 말하는 그다. 더불어 벤처 금융에 대한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정부가 솔선수범하여 금융 인프라 구축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개인대출시장에서 고객의 정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존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데 선도적 노력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기업금융시장에서도 건설업 관련 기업고객의 조달금리를 현격히 낮추고, 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과 더 튼튼하고 안전한 시공을 돕는 플랫폼 서비스를 완성했죠. 향후 건설업 시장에도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핀마트 이승배 대표 ⓒ박소연 기자
㈜핀마트 이승배 대표 ⓒ신연진 기자

금융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터득하며 일하는 열정을 체득함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곳이 바로 신한은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든 위대한 조직이라는 신한은행의 모토는 핀마트를 이끄는 가치관이 되었죠. 신한은행을 나온 2000년 말 핑거라는 벤처기업에서의 경험 또한 지금의 저를 만드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능동적인 태도로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기억입니다.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모두 알고 있음에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던 사람들에 대한 무한한 감동과 회사 총책임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죠.”

이승배 대표는 핀마트에 대한 애사심으로 뭉친 식구들이 계속 늘어나는 한 핀마트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강한 기업이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내놓았다.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하는 그다. 현재 핀마트는 조직확대가 필요한 시점까지는 각자 여러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며 유관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많은 영역을 담당할 수 있는 차상위리더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커리어 플랜을 가질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30, 금융 전문가로서 다양한 이력을 쌓아온 이 대표는 금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에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업을 준비하던 시절부터 대출 분야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고객을 유인하는 허구적 정보라는 문제인식을 갖고 있던 그다. 이에 이 대표는 확정조건부 대출비교서비스를 구상했다. 핀마트가 고객에게 가장 정확한 금융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선택을 도움으로써 고객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미 오픈된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의 편리성을 주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의 신뢰를 얻기에는 부족하다며, 향후 고객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한 숨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야 말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길이라 확신했다. 고객이 굳게 믿고 의지하며 지속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 자체가 신뢰의 전형적인 모습이며, 신뢰받는 금융서비스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서비스를 대하는 태도이자 철학이라는 설명이다.

 

㈜핀마트 이승배 대표 ⓒ박소연 기자
㈜핀마트 이승배 대표 ⓒ신연진 기자

따뜻한 금융만들기 위한 선봉에 서다

최근 데이터 3법의 개정으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시장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승배 대표는 보유량만의 정보우위가 곧 경쟁력 우위를 뜻하는 것은 아니라며, 양질의 정보를 활용해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체적 활용방안과 세부 서비스 기획력 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여년 전 핑거라는 벤처기업을 총괄하며 모든 개인계좌정보를 스크래핑 방식으로 모아 통합계좌관리 및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최초로 론칭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선보인 서비스가 마이데이터 사업의 초기 모델이라 말할 수 있다며, 향후 새로운 정보기술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충분히 효익이 있다고 느낄 만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현재 핀마트는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이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과 차별화된 추천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전 국민이 고통을 호소하는 가운데 자금 확보를 위한 대출이 필요하다면 저금리 대출부터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사회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때라 말했다. 대출비교플랫폼 혁신금융사업이 허가된 만큼 국민들이 대출이 꼭 필요한 때에 시간적, 물리적 비용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금리를 비교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의 동참을 권장한다면, 새로운 사업의 효용 또한 증가할 것이라는 것도 아울러 강조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그는 금융혁신의 도입기에는 서비스의 안착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간여(Hands-on)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핀마트는 따뜻한 금융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대출을 신청하는 이들에게는 저마다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는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꼭 필요한 경우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대출자를 돕는 채널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또한, 핀마트에 몸담았던 인재들이 자신의 전문성과 독자적 사업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 사관학교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말처럼 희망하는 미래를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찾아 하나씩 노력하다보면,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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