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세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세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는 연구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정이레 기자
  • 승인 2020.05.25 0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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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R&D 기획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이레 기자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정이레 기자

최근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국산화, 미래 에너지 개발 등의 과학기술 이슈는 정부 및 담당 기관을 넘어 많은 국민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어 관련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내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지원·육성 및 총 관리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그간 출연연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와 국민께 의미 있는 과학기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일례로 지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출연연 중 국가핵융합연구소’, ‘재료연구소의 독립 법인화를 추진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말 국회에서 이 내용을 담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가결되었다. 두 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되어야 할 각각의 이유가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의 경우 국제 공동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참여하고 있지만 법인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라 협력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으며 재료연구소의 경우 일본의 무역제재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기술 자립을 위해 소재 연구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부설기관이라는 위상으로 인해 큰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두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처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국내 출연연이 과학기술의 뿌리가 되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6월호 BEST R&D 기획을 맞이해 국내 출연연의 리더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정책과 비전을 원광연 이사장 인터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사장님 국민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월간인물> 독자 여러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원광연입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몸과 마음이 지쳐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저희 과학기술 연구기관들이 치료제, 백신 개발 등 관련 연구에 속도를 더해가겠습니다. 저희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출연연)이 선진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하여 국제적, 사회적 이슈들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출연연이 미래사회의개척자(Pioneer)이자 척후병(Avant Garde)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2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직에 취임하신 지 27개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간의 소회와 현재 집중하고 계신 중요 현안들에 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27개월은 참 바쁘게 달려온 것 같습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동안 굵직한 이슈들도 많았습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리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 R&R(Role & Resposibility)을 재정립했습니다. 작년 초에는 미세먼지, 여름에는 일본의 무역제재,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 이르기까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기관장, 연구자들과 힘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40년을 연구자로 살아오면서 발전해온 것도 많지만 개선해야 할 연구환경과 제도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연구를 이어나갈 후배 연구자들을 위해 좋은 연구환경을 물려주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자들의 안정적 연구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자율적인 연구환경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재량근로제를 도입했습니다. 우수한 연구자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채용 제도 개선에도 힘썼습니다.

중요한 현안 두 가지를 꼽자면 코로나194차 산업혁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슈이기도 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인류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을 것입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CEVI융합연구단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많은 연구자가 치료제, 백신 개발, 확산 방지를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우리나라가 GDP 3만 달러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과학기술이 큰 역할을 했듯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가 얼마나 앞선 연구를 하느냐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지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출연연 연구자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연구회가 싱크탱크로서 전략을 기획하고 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핵심 기능 및 주요사업은 무엇인가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핵심 기능은 법과 연구회 정관에 명시된 출연연 지원·육성 및 관리 기능입니다. 연구회의 R&R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출연연이 될 수 있도록 연구회가 출연연의 리더이자 조력자로서, 출연연의 발전 방향을 기획하고 연구 생태계 조성하는 것을 연구회의 역할이자 책임으로 설정했습니다. 단순히 정부와 출연연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뛰어넘어 통합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다하고 단기 관리 중심에서 중장기적으로 Impact 있는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부적으로는 각 연구기관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끌어나갈 기관장 선임과 연구비 확보, 분배, 인력 확보, 기관 평가, 발전 전략 수립, 융합연구사업 추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구회의 가장 큰 사업은 융합연구사업입니다. 융합클러스터의 경우 관련 분야의 산··연 연구자들이 교류를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기획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융합클러스터에서 기획된 과제가 융합연구단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융합연구단은 국가·사회적 현안, 산업계 현안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최종 목표로 하여 출연연을 비롯한 대학, 산업계 연구자들이 주관연구기관에 결집하여 연구를 수행합니다. 기존의 국가R&D사업에 대비해서 논문은 2.8, 특허는 1.7, 기술이전·사업화는 3.7배가량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 공간에 모여서 함께 연구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기초, 개발, 응용, 상용화와 같이 단계별로 이어지는 형태의 융합연구로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취임 당시 국민중심 R&D 체계로 전환’, ‘본연의 연구에 중심을 두는 기관’, ‘연구자 중심의 연구문화 정착등의 과제 및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관련한 그간의 성과와 현재 노력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 출연연 르네상스를 비전으로 출연연이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중심 R&D체계, 연구자 중심의 연구문화 정착 및 연구몰입환경 체계의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크게 다섯 가지 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출연연이 이 시대에 지향해야 하는 5대 가치인 과학적 모험정신, 사람중심, 미래개척, 한반도 평화,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R&R을 재정립했습니다. 또한,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기관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재정전략인 수입구조 포트폴리오를 마련하여 PBS 운영을 개선하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출연연 간 융합연구, 협력연구가 가능한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기획했습니다. 과학기술 한계돌파를 위해 프로젝트 주제 70여 건, 기술 자립을 위한 출연연 소부장 핵심기술 40여 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 발굴 36건 등을 기반으로 출연연의 융합연구, 협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국민생활문제,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연구행정선진화추진센터를 설치하여 25개 출연연의 공통행정을 효율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출장여비 정액제도 등 총 102건의 애로사항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 95건을 해결했습니다.

네 번째는 연구과제평가 주기를 3년에서 6년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존에는 연구과제평가가 기관 경영평가 주기에 맞춰 3년 주기로 이뤄졌지만, 연구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평가 주기를 6년으로 늘려,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연수직 도입, 4차 인재양성 사업 등을 통해 미래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미래 과학기술 핵심역량인 젊은 연구자들을 출연연이 책임지고 육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했으며, 출연연의 우수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층 미취업자 1,400여 명에게 직무훈련과 취업 연계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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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은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하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코로나19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미세먼지와 같이 우리 인류가 당면한 문제는 더 이상 한 기관이, 한 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각자의 장점들을 결합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협력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수평적 협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들을 추진해왔습니다. 우선 연구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출연연 간의 협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융합연구사업을 다변화했습니다. 융합클러스터를 통해서 같은 관심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모여 연구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통합적 솔루션이 필요한 연구를 산학연이 협력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융합연구단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전국에 퍼져있는 출연연 지역조직이 대한민국 R&D의 허브가 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산업계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연구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일본의 무역제재에서 느낄 수 있었듯 R&D와 사업화 사이에 존재하는 Death Valley(죽음의 계곡)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출연연과 기업의 연결을 강화했습니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수요중심형 R&D를 기획하고, 출연연의 연구자를 기업에 파견하여 애로기술 해결과 R&D를 지원했습니다. 금융권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창업의 문턱을 낮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내에서의 협력을 넘어 국제협력을 위해서도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류가 당면한 이슈들은 한 국가만으론 해결할 수 없습니다. 국가 간의 협력이 필수이며, 우리 과학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높기 위해서도 해외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권역별 국제협력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세계와 함께 하는 출연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출연연 특성을 반영한 선진화된 감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구자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 몰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수행을 지원하는 감사체계로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실제로 감사원은 2019년부터 R&D에 대해서는 직접 감사를 지양하고 메타감사를 실시한다는 운영 방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를 수행하면서 감사와 관련된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감사기관 또는 감사에 따라 감사 기준이 다르고 업무처리 기준에 대한 혼란과 불확실성이 발생하면서 연구자가 연구에 소극적으로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출연연의 감사 기능을 연구회로 일원화하고 출연연 특성을 반영한 선진화된 감사를 추진하고자 관련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어야 했고 관련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법안이 개정됨에 따라 이사회가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기관별 감사 기능을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 이관하여 감사의 기준과 방법을 일원화하고, 기관 자체감사 활동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자체감사 중 일상감사와 복무감사는 출연연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여, 출연연에서도 기본적인 윤리경영과 중대 부정행위 상시 방지 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출연연에 특화된 감사 교육과 방법론을 개발하여 전문성과 효율성을 지속해서 제고하여 외부기관의 감사 횟수도 감소시킬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남은 임기까지 이사장님께서 그리고 계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목표와 비전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올해가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는 임기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사장 업무에 임하자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200일이 남지 않았지만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서 출연연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목표는 출연연의 연구 자율성을 높이고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여 도전적 연구에 뛰어들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걸맞은 연구문화, 연구환경, 연구윤리를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의 땀과 노력이 인정받는 출연연, 공동체 구성원이 행복한 출연연, 대한민국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출연연이 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기반을 만들고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국민께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월간인물 독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선진국, GDP 4만 달러 경제 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출연연이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연구회에서는 출연연이 과학기술의 뿌리가 되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의 과실들이 우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연구회와 출연연의 힘찬 발걸음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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