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획특집] 국방부 정경두 장관,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 개최
[국방부 기획특집] 국방부 정경두 장관,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 개최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0.02.1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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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성과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보고・토의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정경두 장관 [사진=국방부]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정경두 장관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31일 오전 국방부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추진평가회의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및 해병대,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 등 공중무인체계(드론) 전력사업 및 부대개편 사업관련 주요직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공중무인체계(드론) 관련 사업을 총망라하여 종합평가하는 첫 회의로서, 미래 합동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중무인체계의 운용 여건을 보장하고, 관련 국방정책들을 점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된 데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현재 국방부는 드론 관련 민간기술 발전과 드론산업 육성이라는 국가정책에 기여하고, 국방과학기술과 무기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공중무인체계(드론) 전력을 확보하고, 부대구조·편성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운용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주파수 확보, 공역사용을 협조, 통합, 조정 및 규제하는 공역통제 방안 발전, 암호정책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해 민간기술이 군사기술에 재활용되거나, 군사기술이 민간기술에 재활용되는 현상인 스핀 온·오프 등을 통한 국방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공중무인체계(드론)의 전력화 현황과 함께 공중무인체계와 연계한 부대구조·편성 발전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평가하고, 식별된 제한사항과 극복방안 등 국방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종합적으로 토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정경두 장관 [사진=국방부]
공중무인체계(드론) 추진평가회의에 참석한 국방부 정경두 장관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공중무인체계와 관련하여 전력화 추진, 부대구조 및 편성 발전, 운용기반 구축 등 세 가지 분야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우선, 전력 분야는 공중무인체계 기술발전을 고려하여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로 구분하여 전력화를 추진했으며, 부대구조 및 편성 분야는, 공중무인체계 전력화와 연계하여 각 군별 부대개편을 추진했다.

부대개편의 세부내용은, 육군은 지상작전사령부(지상정보단) 예하에 드론봇전투단을 창설하고, 공군은 HUAV 정찰비행대대 등을 창설했으며, 육군 병과학교와 군단 및 사단급에는 드론교육센터 9개소를 설치하여 드론 조종 및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다.

운용기반 분야는, 공중무인체계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서 군()전용 주파수 확보, 암호정책 개선, ·무인기의 공역통제 방안 발전을 과제로 선정하고, 국방부, 합참, 각 군, 국방연구원(KIDA)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등 군내외 유관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국방정책을 연구, 발전시켜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군전용 주파수는, ·관 주파수 소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군이 필요한 주파수를 획득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UAV 운용개념을 고려한 주파수 소요를 최소화하는 방안, 공통데이터링크(CDL:Common Data Link)주파수를 공유할 수 있는 신()기술 적용방안 등의 대안을 연구, 검토했으며, 암호정책은, 감시·정찰·타격기능을 수행하는 공중무인체계의 특성상 영상수집·전송, 조종 과정의 모든 송·수신 정보에 대한 보호대책이 필요하여 암호 적용기준()을 마련하고 보안지침을 구체화했다. 마지막으로 공역통제는, 유인항공기와 공중무인체계가 공중 공간(공역)에서 함께 운용되어 작전효율성, 안전성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 공역통제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회의를 통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 합참, 각 군 및 해병대, 방위사업청 등 공중무인체계 사업 관련 기관들이 공중무인체계 정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미래 첨단기술을 적용한 강한 군사력을 건설하고, 드론 관련 국가기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우리 군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국방으로 탈바꿈 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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