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획특집] 시민 모두 행복한 수원 ,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도시 수원
[경기도 기획특집] 시민 모두 행복한 수원 , 대를 이어 살고 싶은 도시 수원
  • 문채영 기자
  • 승인 2019.09.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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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를 향한 도약, 시의 주요 정책 현안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청]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청]

서울에서 남쪽으로 42km 거리에 위치한 수원은 경기도의 도청 소재지이다. 시의 중심부에 팔달산이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수원에는 역사와 전통의 유산인 수원 화성이 있고 삼성전자, 광교 테크노벨리 등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이다. 올해 2019년은 수원시가 시로 승격된 지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이다. 수원시는 1949815일 시 승격 당시에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농촌도시였다. 이에 2019년 현재 인구 125만 명의 경기도 대표 핵심 기초 자치 단체로 성장한 수원시의 현 주소와 시정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례시를 향한 도약, 시의 주요 정책 현안

염태영 시장은 현재 민선 7기 들어서 특례시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례시는 기초 자치단체이면서 광역시 수준의 사무·행정조직·재정에 관한 권한을 갖는 새로운 형태의 자치단체이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189개의 사무 권한이 이양되고 광역시급 위상의 맞춤형 정책이 가능하며 세수도 크게 늘고 재정 여력이 늘어나게 된다.

현재 인구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에 특례시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국회 행정 안전 위원회 법안 심사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특례시가 되면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자치권한을 확보해 대형 국책사업을 더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고 시민에게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의 질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 시정의 기본 3대 목표는 활기찬 지역 경제 활성화, 탄탄한 사회 복지 제공, 똑똑한 시민 정부 실현이다. 수원의 비전은 이 3대 목표, 9대 전략으로 구체화되고 있는데 활기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래 지향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10개 사업, 고품격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21대 사업, 자연과 공생하는 환경 실현을 위한 13대 사업 등 총 44대 사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세부 내용을 보면 드론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수원 신산업 융합센터 건립, 창업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 운영, 신중년 인생 이모작 센터 운영, 비정규직 노동복지 향상 및 지원 강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이 있다. 탄탄한 사회복지는 모두를 위한 사회보장 제공을 위한 8대 사업, 아이 행복한 공교육 혁신을 위한 9대 사업, 행복한 안심도시 실현을 위한 5대 사업 등 총 22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똑똑한 시민 정부는 시민을 위한 특례시 실현을 위한 4대 사업, 생활 밀착형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6대 사업, 남북교류 활성화 추진을 위한 1대 사업 등 총 11대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시민을 위한 대표 일꾼, 염태영 시장 그의 성과

수원시의 수장인 염태영 시장은 수원에서 태어난 수원 토박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비서관을 지냈으며 환경시민운동가와 민주당 부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민선 5기부터 현재인 7기까지 시장 직에 재임하고 있는 염 시장은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살기 좋은 도시 수원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더 큰 수원의 의미는 사람을 시정의 바탕에 두고 시민참여, 소통, 거버넌스를 통해 이루어 가는 안전하고 건강하며 따뜻한 도시를 말한다.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지향한다.

지난 1년 동안 수원시 시정에는 많은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 수원시가 앞장서서 2019'생활임금'20191만 원으로 결정했고, 국가도 하지 못한 한글본 '정리의궤' 복제를 해냈다. 또 평창올림픽 개막 전 약속했던 '수원 시청 여자 아이스하키 팀 창단'을 해내었다. 주민 불편으로 촉발된 용인시와의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도 해결했다. 지난 3월에는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검찰청이 개원·개청했다. 수원 고법·고검 개원·청으로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됐다.

최근 염 시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진정한 자치분권을 선도하겠다는 각오가 충만하다. 실질적인 자치와 분권을 이뤄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한 7월 초대 전국 복지대타협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차이는 있되 차별은 없는모든 국민의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특히 지금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진정성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복지대타협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수원1호선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회을 승인했다. 수원1호선 등은 경기도가 지난 2013년 수립했었고, 이번에 다시 타당성을 재검토해 선정·승인받은 것이다. 사업성이 있다고 본 경기도는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사업계획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일본 구마모토 트램 벤치마킹 방문 당시 트램 운임 수입 등 운영에 관심을 보이고 트램을 유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염 시장은 우리 수원은 사람중심 교통체계를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교통축의 방법으로 노면전차 트램을 추진했죠. 앞으로 지원하는 트램사업에 적극 지원을 해서 우리 도시의 주요 광역교통 축을 엮는 트램을 꼭 만들고자 사업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수원시가 궁극적으로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자동차 줄이기 정책의 일환인 대중교통전용지구와 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전환이 먼저 필요할 것을 주문했다.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고품격 문화 예술도시 수원

1796년 조선 제22대 정조가 축조한 수원 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돼 있다. 1997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의 대표적 관광지로, 예술성과 과학성이 반영된 조선시대 성곽 건축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화성행궁, 수원 화성 박물관, 창룡문, 화홍문, 장안문, 수원 전통문화관, 화서문, 서장대, 팔달문, 남수문, 생태교통 마을 커뮤니티센터를 도는 수원화성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 문화 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된 대표적인 전통문화 관광축제인 수원 화성문화제가 오는 201910월에 개최된다.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행사인 정조대왕 능 행차 공동재현을 필두로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의 전통 재현행사, 그리고 수원천에서 펼쳐지는 수원사랑 등불축제와 수원 화성 곳곳을 무대로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 등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전통문화 관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타 수원의 문화 예술 축제로는 5월에 수원 연극 축제, 8월의 수원 국제 발레 축제, 9월에 열리는 수원 재즈 페스티벌. 수원 화성 문화재(10, 수원화성 일대) 정조대왕 능 행차(10, 창덕궁~융릉간) 등이 있다. 수원시는 또한 한옥 보급과 대중화를 위한 거점으로 한옥기술 전시관을 2017927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잊혀가는 전통 식생활과 예절을 알리기 위해 수원 전통문화관을 2015330일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21세기 새 시대, 문화·예술 도시, 세계 도시로 발돋움하며 일자리, 안전, 복지는 물론 최고의 고객만족 행정을 추구하는 경기도 대표 도시 수원의 비약적 성장을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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