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란 관민이 함께 빚은 궁극, 우리의 도시가 세계의 도시로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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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훈 기자
  • 승인 2018.11.30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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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문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장*도시과학연구원장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박주문 학장이 이끄는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은 각각 도시행정학과, 도시공학과, 도시건축학부, 건설환경공학부, 도시시설관리공학과, 도시시스템공학과를 하위 분과를 두고 있는데, 본디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립사회대학원(ISS), 그리고 미국 듀크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등에서 많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도시 관련 연구를 진행한 박 학장의 경험아래 다가오는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도시연구의 핵심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41명의 교수진이 함께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도시를 연구하는 사람이 박 학장이다.

박주문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장*도시과학연구원장
박주문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장*도시과학연구원장

학교 축제, 학내 구성원 모두에게 유의미한 도움으로 거듭나다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한다. 지난 919일에서부터 20일까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당과 공연장 등지에서 진행한 ‘2018 INU 도시과학대학 페스티벌은 그 성공적인 시작에 걸맞게 단순한 학교 축제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다방면에서 여러 부수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연변 대학과 도시과학연구원, 도시과학학생회, 도시과학발전후원회, 미래도시탐색형창의교육사업단, 창업지원단, 취업경력개발원, 현장학습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과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의 학생과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진행된 학술회의 등 많은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말 그대로 학생이 중심이 되어 개최한 페스티벌입니다.”

국내외를 막론하는 노련한 경험으로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을 이끄는 박주문 도시과학대학 학장의 말이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의 역할을 발견하고, 나아가 향후 동북아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해 가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도시과학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천대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었던 폭넓은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국사회과학원 강설매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 일대일로 동진과 문화관광을 주제로 한 특강도 향후 우리 도시과학대학의 비전을 성립하는데 구성원들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이번에 맞은 도시과학대학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는 박 학장과 자치회 학생들, 그리고 교수진이 함께 모여 이끈 큰 성과다. 특히 음주 문화가 주를 이루는 종래의 대학 페스티벌 문화가 스펙을 중시하는 학내 분위기와도 맞지 않아 점점 학교 구성원들의 외면을 받는 가운데, 학내 활동이 스펙 쌓기 나쁜것이 아닌, ‘스펙 쌓기 좋은활동이라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었다는 박 학장은 학교로부터 어렵게 예산을 확보하여 1년여 동안의 기획과 준비 끝에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선도할 인재들의 장으로서 대학 축제를 제안하는 데 성공했다. ‘2018 INU 도시과학대학 페스티벌은 바로 그러한 고민의 결과인 셈이다.

항시 학생들의 관심과 가치를 현장의 목소리로 수렴하고 정책과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박 학장은 이를 통해 우리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이 더욱 학생 친화적 대학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나아가 그는 인성이 되는 학생, 그런 학생들이 미래의 주축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인성 교육 역시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의 학생들과 연구자들을 다가오는 글로벌시대의 준비된 핵심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제 학술 연구도 국내가 아닌 글로벌한 무대를 노려야 한다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장 외에도 박주문 학장은 도시과학연구원장의 자리와 더불어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 인천방재연구센터, 미래도시탐색형창의교육사업단 일도 맡고 있다. 요컨대 그가 걸어온 교육 여정은 도시 연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특히 UN펠로우쉽을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 국립사회대학원에서 수학할 적에, 박 학장은 세계 각국에서 나라를 대표해 참여한 학생 스물다섯 명과 함께 인구 및 도시개발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였던 경험이 있으며 듀크대학교 인구연구소와 텍사스대학교 등에서 연구 경험을 살려 이곳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에서도 보다 폭넓은 국제 공동 연구를 추진하려 노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해외 학회 활동을 많이 했다는 박 학장은 학회에 참석해서 논문을 발표할 때마다 국내 연구자들이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많이 해외 유수의 연구자들과 교류하지 않으면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될 수밖에 없겠다는 위기의식을 강하게 느꼈다며, 중국사회과학원과 도시과학대학, 그리고 도시과학연구원이 함께 진행하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제시와 연변 대학과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그리고 북한의 대학 삼자가 참여하는 국제 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박 학장은 근래 중국의 대련 대학에서 감사하게도 국제교류 및 복수학위 협정(MOU)을 요청해온 사실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중국과 유라시아를 아우르는 한-EU 석사공동학위 교육협력사업 등에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은 최근 인천시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2시간가량의 스마트 시티 핵심 역량 교육을 진행했는데, 근래 주민참여 시정이나 구정이 상당 부분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이러한 스마트 시티 교육을 좀 더 확대 제공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박 학장은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렇듯 차근차근 쌓아 올린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이 스마트 시티 연구 분야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학내 글로벌 스마트 시티 연구 센터와 대학원을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더욱 전진하고 싶다는 박 학장의 꿈이 국내외 도시 연구에 한 획을 긋는 날을 가슴 깊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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