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2회 에너지의 날 맞아 서울시 전역 소등
20일 12회 에너지의 날 맞아 서울시 전역 소등
  • 류성호
  • 승인 2015.08.1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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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에너지의 날인 오는 20일(목), 20시 30분부터 21시 5분까지 35분간 서울 전역의 불이 꺼진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등 참여로 이루어지며 시민청, 서소문청사 등 서울시 및 산하기관 청사, 올림픽 대교 등 경관조명이 설치된 24개 교량, 남산타워 경관조명이 소등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에너지시민연대 주관)를 맞이하는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 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0시 30분부터 최대 35분간 서울전역에서 소등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매달 22일 1시간씩 소등을 유도하고 있는 ‘행복한 불끄기의 날’과 연계하여 공공시설, 가정, 업무용 빌딩 등이 소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운동이 시민주도로 지속될 수 있도록 범시민적으로 동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중·대형건물 대상 민·관 공동 방문 - 소등 및 에어컨 사용 자제 요청 

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중·대형 건물에 방문하여 에너지의 날 소등 및 절전 참여를 사전 안내하였으며, 19일과 에너지의 날 당일인 20일에는 행사의 주관인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행사 안내 및 소등 동참 유도를 집중적으로 유도한다. 

20시 30분~21시 5분까지 35분간 실내전등, 경광조명 및 전광판 소등과 전력사용 피크시간인 14시~15시까지 에어컨 사용 자제하는 추가 절전 병행을 요청하여 중·대형 건물의 주도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한다. 

시, 기관·학교·단체 등 37개 부스에서 에너지 나눔 실천하는 시민참여형 행사 진행 

시민이 기획하고 시민이 실행하는 ‘에너지의 날’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가득하다. 에너지의 날인 20일(목) 14시부터 18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 에너지수호천사단. 에코마일리지 등 다양한 정책에 동참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들이 주축이 되어 시민참여형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 환경·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학교 환경동아리 등 총 37개 부스 참여 (서울시 3, 한국전력거래소 1, 학교 9, 시민단체 24개) 

특히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대학생 봉사단인 ‘온비추미’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천연 제습기 만들기 체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해시태그를 통한 응모 이벤트, 그 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가비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해 에너지 절약과 나눔을 실현한다 

이밖에 ‘에너지수호천사단’이 기획한 ‘에너지 나눔다짐 한마당’에서는 부채와 쿨스카프를 이용한 플래시몹을 펼치고 캠페인 참가자 1인당 1천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에코마일리지 홍보부스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가입하고 에코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 시민들이 에너지 생산·절약을 통해 얻은 이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소득의 10%이상을 에너지 사용료로 지출하며 에너지 부족으로 고통 받는 가구)에 나누는 시민 주도 기금 

또한 행사 당일 오후 2시~3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30명이 음악에 맞춰 코드뽑기, 에어컨 대신 선풍기 사용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플래시몹을 통해 시민들의 재미와 관심을 높인다. 

소등· 점등 퍼포먼스와 전력 절감량 결과 발표 등 기념식을 통해 메시지 전달 

행사 당일 20시부터는 ‘제12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에너지시민연대 주관으로 진행,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장관·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하며 당일 35분간(20:30~21:05) 절감된 전력 절감량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나 하나의 작은 실천도 천만 시민이 함께하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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