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INSIGHT]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박람회’ 추진
[정책INSIGHT]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실패박람회’ 추진
  • 문채영 기자
  • 승인 2021.05.2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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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실패박람회
실패 경험의 자산화 및 재도전을 지지하는 정책과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는 취지
문채영 기자 mcy@monthlypeople.com
문채영 기자 mcy@monthlypeople.com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회복과 재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한 ‘2021 실패박람회가 본격 추진된다.

또한, 숙의토론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온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하며 의제 제안을 받는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재도전 사례공모전과 국내·외 사례 공유와 확산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5’2021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서포터즈 다시발대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며 실패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재도전을 활성화하는 분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제남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장, 50인의 다시이 참석했다.

 

실패박람회 누리집 Ⓒfailexpo.com

다시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나 원래 있던 자리 안(in)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행안부는 전문가 10명과 전문상담인 10스토리발굴확산 분야 전문인력 40명 등 다시50명 선발했다.

이렇게 선정된 다시서포터즈는 실패박람회 홍보대사로서 국민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과 다양한 재도전 이야기들을 실시간으로 전할 예정이다.

 

한편 실패박람회는 2018년 행안부와 중기부가 국내 최초로 실패를 주제로 공동으로 개최한 박람회로, 그동안 실패에 대한 인식개선 행사를 진행하며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재도전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박람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민간·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자율기획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규모를 전국으로 확대해 우리 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자체 및 공공·민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 다양한 연령층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해 15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하는 등 폭넓은 국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숙의토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실패사례 속에서 재도전 관련 정책의제를 75건 발굴했고, 이 중 35건이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에 반영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함은 물론 실패의 긍정적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큰 성과를 이뤄 내기도 했다.

 

2021년 실패박람회 운영내용 Ⓒ행정안전부
2021년 실패박람회 운영내용 Ⓒ행정안전부

행안부와 중기부는 올해 ‘2021 실패박람회는 지자체와 중앙부처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전국으로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고,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을 만드는 가장 값진 자산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재도약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실패를 경험한 분들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기 위해선 실패를 용인하고 포용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라며 국민의 재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패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http://www.failexpo.com)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누구나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선포식 영상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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