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준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 임상경험과 열정을 갖춘 물리치료 분야 전문 연구자
차용준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 임상경험과 열정을 갖춘 물리치료 분야 전문 연구자
  • 김윤혜
  • 승인 2015.07.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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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차용준 교수
l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차용준 교수
물리치료사는 만성통증 및 신체기능장애 환자의 신체기능을 유지, 개선, 회복시키고 고통을 줄이며 신체적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계획,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급격한 고령화사회로의 변화와 산업화로 인해 물리치료사의 필요성은 최근 증가하고 있고 떠오르는 유망 직업 중 하나이다. 대전지역 최초의 4년제 물리치료 학과로서 전문가를 배출중인 대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학원에 신경계치료 및 정형도수치료 2개 영역의 전문치료사 양성을 위한 석사과정을 개설해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을 확립하기도 했다. 물리치료학과에서 젊은 연구자이자 교육자로 활동중인 차용준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과 회복에 있어서 ‘보행’을 가장 최대 목표로 보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올해 1월에 그가 발표한 연구논문 ‘Do traditionally recommended cane lengths equally influence walking in patients after stroke?’는 국제 저명학술지인 Disability and Health Journal에 게재되어 해외학술대회 발표요청을 받았다. 그는 기존에 사용되는 보행보조 목적의 지팡이 두 종류의 길이가 뇌졸중 환자의 보행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을 위해 연구를 시작해 환자에게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과 함께, 실제 재활치료 기관에서 질환별 특성에 따른 보행 보조기 길이의 설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Are patients after stroke really walking with a cane fitted at the greater trochanter?: A survey of cane lengths used by Korean stroke patients’는 전통적으로 제시되는 큰대퇴돌기 높이의 지팡이길이보다 더 긴 지팡이를 사용하는 일부 뇌졸중 환자들에 대한 연구로 국내 뇌졸중환자의 사용 지팡이 길이 실태에 대해 국가 간, 문화 간 차이를 살필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대두시키기 위하여 연구중에 있다.
 
이어 학위논문인 ‘고정식 상-하지 자전거에서의 유산소 운동이 성인 편마비 환자의 체성분에 미치는 영향’은 환자의 재활 치료과정에서 러닝머신이 아닌 자전거를 활용한 운동 시에 골격근량과 단백질량을 비교했고, 고정식 상-하지 자전거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이 근육량 증가에 유의미한 효과를 검증해냈다. 해당 연구를 근거로 환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회복 방법으로 자전거 활용 운동을 실제 치료 현장에서 권장하고 있다. 이후 차 교수는 상-하지 자전거로 유산소 운동 치료를 실행 할 때, 심박수에 따른 운동 강도별로 체성분을 관찰해 환자별로 적합한 정도의 운동량으로 재활치료를 전개하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차 교수는 12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느낀 분야에 대한 애정을 이제는 후학양성과 연구에 쏟고 있다. “소통하는 스승이 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물리치료를 사랑하는 저는 학생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질적인 조언은 물론, 친구처럼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차 교수는 최근 유망직종으로 분류되는 물리치료사에 대해 현실적인 문제해결과 의료기사 관련 법안 개편이 속히 실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학과에서도 전문물리치료사 양성을 위해 앞서서 준비하고 있지만, 물리치료사들이 의료계에서 확실히 전문성을 인정받고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현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계나 전기의 영향 없이 사람이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는 흔치않은 직업이라고 말하는 차 교수의 표정에서 물리치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실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와 전문가 양성에 대한 차용준 교수의 노력으로 물리치료 분야의 질적 성장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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