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세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학과 교수 - 학생에게는 가능성을, 지역민에게는 감수성을 전하는 꿈 많은 청년
이만세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학과 교수 - 학생에게는 가능성을, 지역민에게는 감수성을 전하는 꿈 많은 청년
  • 박금현
  • 승인 2018.0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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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소통하면서 주위를 밝히는 이만세 교수! 스스로 즐거움을 잃지 않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며, 사고의 전환을 통해 스피치를 탐구하는 인물이다. 지역 교수로서 제자들이 꿈을 이루는데 발 벗고 나서는 것은 물론, 강사와 MC, 작가로 활동하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전의식을 전하고 있는 이만세 교수를 만났다.

이만세 교수

꿈 향해 성큼 다가서는 ‘전국 K-POP 페스티벌’ 개최

지난해 8월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6회 전국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가수와 배우, 모델에서부터 관련 학과 교수진이 멘토로 참석한 가운데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전국에서 모여든 50명 이상의 참가자 전원에게 숙식이 제공되는 등 1박 2일 간의 캠프가 무료로 운영되며 현실적 여건으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었다.

“가수, 배우, 모델 등을 꿈꾸는 학생들 중에서는 여러 사정상 관련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실질적으로 전문학원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다듬고, 보다 많은 기회를 얻는 현재의 환경 속에서 이런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번 캠프는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이자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만세 교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교수로서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지방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자 이번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 중에는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등 ‘전국 K-POP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 주는 가교가 되고 있다. 전북과학대 방송연예미디어과에서는 가수, 배우, 모델, MC, 댄서, 개그, 성우 등 연예분야를 꿈꾸는 방송연예모델전공과 PD, 감독(카메라, 음향, 조명), 작가, 편집, 기획자, 매니저 등 제작 분야의 방송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5회 차까지만 해도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던 행사는 지난해부터 멘토와 멘티를 매칭시키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소수의 학생들만이 아닌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섰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현재 활동 중인 가수, 배우, 모델들의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국 어디에서도 청소년들로서는 이러한 기회가 극히 드문 까닭이다. 이 교수는 학생들에게 방송연예미디어 분야에 대한 새로운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도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을 아우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것이라 전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학생들은 대부분 서울에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역에서 스타를 발굴해 서울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다가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지역 문화 발전에 동참하며 희망 전할 것

방송문화예술연구소장, 교육문화예술단 지도교수, 세계 시 문학연구회 사무차장, 정읍 전국실버영화제 조직위원장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만세 교수는 지역의 문화예술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역민들이 서울의 문화 콘텐츠를 수용하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지역의 콘텐츠는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그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시도이다. 각 지역만의 색깔이 담긴 다양한 문화가 꽃필 때에야 대중의 시선 역시 달라질 수 있는 터다. 그는 지역민들만이 찾아낼 수 있는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는 것이 지역의 교수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 전했다.

최근 이 교수는 전북광역자활센터 프로보노에 위촉되었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차원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이 교수는 그간 강의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해왔다. 방송연예미디어과 학과장으로 있을 당시 역시 전북광역자활센터와 MOU를 체결하는 등 자활센터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인문학‧인성교육, 소통‧스피치, 유머‧웃음치료, 리더십‧동기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담은 <탄탄대로 스피치>, <통통스피치>, <누구나 말을 잘할 수 있다> 등 총 10권의 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대학 교수에서부터 시인, 작가, MC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 교수는 자신이 부지런히 활동을 할 때 제자들에게 더 많은 가르침과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그의 수업 역시 일반적인 전달에 머무르지 않는다. 이 교수가 생각하는 문화예술분야의 교육은 정답이 없다. 답을 전하기보다 질문을 끌어내는 강의를 추구하는 이 교수이기에 모든 강의는 원 테이블에 앉아 소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교수는 가르침은 곧 또 다른 배움이라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서 새로운 물음을 얻으며,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배우는 교수상(像)을 선보이고 있었다.

이 교수의 올해 개인목표는 2집 음반 발매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이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목표는 뮤지컬과 영화 제작, 락(Rock)밴드 결성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대한민국 웃음 박물관을 설립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다고 한다. 행복 에너지로 가득한 그가 밝혀나갈 우리 사회를 기대해본다.

이만세 교수(mc119@jbsc.ac.kr)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학과 교수

미스코리아 전북 운영위원 및 총연출

정읍 전국실버영화제 조직위원장

전주한복모델선발대회 심사위원 및 총연출

K-POP 모델 페스티벌 운영위원장

전봉준 영화문화사업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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