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ANOC 총회서 북한 참가 의견 교환 기대”
“프라하 ANOC 총회서 북한 참가 의견 교환 기대”
  • 안수정
  • 승인 2017.11.01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일부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제22회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 “남북 간에 자연스럽게 의견 교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계기에 우리 측의 평화올림픽 구상을 북측에 설명하고 평화올림픽 참가를 요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제공=통일부>

백 대변인은 “어제(10월 31일) 북한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을 하는 북한 올림픽 대표단이 체코 프라하에서 내일부터 열리는 22차 국가올림픽위원회협회 총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측도 이기흥 대한올림픽위원장,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피겨스케이트 페어 종목에서 출전권을 확보한 북한이 최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올림픽 대회 출전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백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이 이날 미국 국무부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보겠다”면서 “북미 간의 현 대치 국면에서 외교적 협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