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관련 의원들 의견 모을 것"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관련 의원들 의견 모을 것"
  • 안수정
  • 승인 2017.10.19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등 통합 논의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과 관련한 의원 및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논의의 구체적인 시기나 형식은 언급하지 않았다. 

주 원내대표는 "어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서 당대당 통합과 관련해 국민의당 쪽에서 많은 의원들이 통합을 원한다고 해서 저희 바른정당 의원들의 뜻을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최고위에 공식적인 보고를 드리고 구체적인 제안에 따라 의원들 혹은 당원의 의견을 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다당제의 불씨를 살리고 이념적인 부분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전날 공개된 국민의당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했을 경우 지지율이 20%에 달하는 등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우선 정기 국회가 끝나면 추진하고자하는 법률과 정책 중 방향이 같은 것은 조속히 함께 해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은 국정감사가 끝난 후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수민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중이라서 끝난 뒤 의원총회 등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김 원내대표의 의견이 있었다"며 "시기는 11월 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07238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5-1 RA542 (여의도동14-9, 극동 VIP빌딩 5층) 월간인물
  • 대표전화 : 02-2038-4470
  • 팩스 : 070-8260-02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문채영
  • 회사명 : 월간인물(Monthly People)
  • 대표자 : 박성래
  • 제호 : 월간인물
  • 사업자등록번호 : 227-08-617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3717
  • 등록일 : 2015년 04월 30일
  • 발행일 : 2015년 04월 14일
  • 발행인 : 박성래
  • 편집인 : 박성래, 남윤실
  • 월간인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간인물. All rights reserved.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박성래 02-2038-4470 psr@monthlypeople.com
우수콘텐츠 우수콘텐츠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