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지니톡에 경찰 전용 회화 서비스 선보여
한글과컴퓨터, 지니톡에 경찰 전용 회화 서비스 선보여
  • 류성호
  • 승인 2017.10.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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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장벽 없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경찰들도 발 벗고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 이원필 / 이하 한컴)는 경찰청과 손잡고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자동통번역 소프트웨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하 지니톡)’에 경찰 전용 회화 기능을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들이 업무상 외국어가 필요할 때를 고려해 만든 경찰 전용 회화 서비스는 현장 경찰들이 ‘지니톡’만 설치하면 업무 중 자주 사용하는 306개의 예문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로 선택해서 볼 수 있다. 해당 예문들은 전문가의 검수를 거쳐 번역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상황에 맞게 편집해서 활용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외국인 피의자들의 인권 보호 등 외국인 상대 경찰 업무에 있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컴은 추후 일선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지니톡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경찰관들의 현장에서의 사용의견을 수렴하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치안을 책임질 전국 13만 3천여 명의 경찰들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편의와 치안도 함께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언어 장벽 없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지니톡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기반 통번역 서비스로 29개 언어의 번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니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번역 소프트웨어로 한국을 찾는 선수들과 기자단, VIP의 통번역 서비스를 담당한다. 

한편 내년 2월에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는 80여 개국 선수·임원·취재진 등 2만7천여 명이 참여하고 39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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