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스마트 팜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첨단농업 이끌 선도주자 양성

2017-06-02     문채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농산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선도주자 양성을 위해 ‘수준별 스마트 팜 전문교육’을 6월 초순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준별 스마트 팜 전문교육’은 스마트 팜 확산을 목표로 농업인(예비농업인)·컨설턴트·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 팜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수준별 교육으로 운영되며, 귀농귀촌센터·농업마이스터대학·권역별 현장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팜 확산사업에 대한 안내와 스마트 팜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교육 △스마트 팜 도입 예정농가 또는 기초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ICT 장비 및 기술의 종류와 활용법 등 기술 중심의 중급교육 △ICT 장비 설치 농가 또는 중급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설치 및 설치 예정 장비에 대한 조작방법·활용기술 습득을 통한 장비 활용성을 제고하는 심화교육으로 단계별로 운영된다. 

*교육시간 : 기초(3시간), 중급(14시간, 1박 2일), 심화(28시간, 2박 3일) 
*교육비용 : 기초(무료), 중급·심화(식비·숙박비 교육생 부담) 

교육 분야로는 시설원예·과수·축산(양돈·양계·낙농·한우)의 총 6개이며 총 88여회에 걸쳐 3,300여명(기수별 15명내, 중급·심화)의 교육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타 기관 교육과 달리 ‘수준별 스마트 팜 전문교육’은 수준별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시하고 교육생이 직접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On-demand, 온디맨드) 교육을 실현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및 가상 온실 재배 프로그램 실습 등 교육방식을 다각화하여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2016년 기준 교육 수료생 만족도 평균은 4.2점(5점 만점)으로 긍정적 응답이 높았다. 

SNS를 통한 학습조직을 운영하여 강사와 교육생들 간 노하우와 지식을 실시간으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체계도 갖춰져 있다. 

농정원은 우리 농업도 4차산업 혁명의 흐름에 맞추어 융복합 인재 육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수준별 스마트 팜 전문교육’에 적극 참여하여 농업의 스마트 팜 확산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자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홈페이지와 스마트팜코리아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