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석 여수밤바다 낭만포장마차 운영위원장·낭만버스커 후원회장-낭만을 만끽하고 싶은 그대 여수로 오라
사람들의 머릿속에 ‘여수’하면 ‘푸른 밤바다’가 제일 먼저 떠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여수는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이 휴식을 찾기 위한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외국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버스킹(길거리 라이브)’이 접목돼 낭만을 찾아 떠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상에서 쌓였던 피로를 한 잔의 술로 풀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고 있는 여수로 떠나본다.
‘낭만버스커-낭만포장마차’ 여수의 또 다른 이름
서천석 낭만버스커 후원회장은 최근 열린 여수밤바다 낭만 버스킹을 밤바다에 음률이 울린다고 표현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화려한 해안야경과 함께 울려 퍼지는 전남 여수시의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종화동과 중앙동 해안산책로에서 매주 금, 토, 일 열린다.
지난해 낭만버스킹 거리문화공연에는 449팀 874명이 참가해 1089회의 공연을 펼치고 주최측 추산 관람은 1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서 후원회장은 낭만버스킹 공연 이후 종화동, 중앙동 등 원도심 지역에 새롭게 상가가 조성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따라서 여수시는 올해부터 공연장소를 5곳으로 집약하고 장소별로 댄스·무용, 어쿠스틱, 풀밴드, 연주,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 후원회장은 “낭만버스킹이 국제적인 축제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내·외 버스커들의 공연과 아트마켓, 거리 퍼레이드를 곁들인 ‘여수 국제 버스킹 페스티벌’도 여름 휴가철에 맞춰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서 후원회장은 낭만포장마차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외국에 형성돼 있는 독특한 야시장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 실정에 맞게 접목한 낭만포장마차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낭만포장마차의 가장 큰 장점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점으로, 해마다 지원자의 수가 늘고 있으며 올해는 선정기준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음식품평회를 실시했다. 음식품평회에는 심사위원들의 세부 평가기준을 결정해 이에 따른 심사가 이뤄졌으며 메뉴, 조리방법, 가격, 위생관리, 여수시 홍보 방안 등 항목별로 점수를 매겼다.
실력 있는 운영자를 선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에 맞춰 낭만포차 운영자로는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낭만포차 인근단체, 일반시민 등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6명이 선발됐다.
특히 서 위원장은 여수거북선축제 등 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최근에는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여수관광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역의 주요 광경과 유익한 정보를 페이스북, 블로그, 밴드 등에 게시하는 등 여수관광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직접 맛본 여수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맛있는 음식점 정보를 온라인 친구들과 공유하고 있다.
즐기고, 먹고, 배우는 지역축제 場 만들 터
서 후원회장의 여수 사랑은 각별한데 그가 갖고 있는 직책만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것은 49, 50회 여수 거북선 축제위원장으로의 활동이다.
거북선축제의 정신은 ‘진남정신’이라고 하는 ‘이순신 정신’으로 우리의 자랑스런 정신문화이며 유산이기에 이를 지키고 이어나가기 위해 거북선축제를 하는 것이라고 서 후원회장은 설명했다.
즉 지역 축제는 지역의 저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서도 의미가 높으며 즐기고, 먹고, 배우는 지역축제의 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제는 여수도 광장 중심의 문화가 꽃피우게 될 거라고 보기에 축제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문화행사에도 기존의 광장들이 잘 활용되도록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공간이 확보되면 축제의 성공률이 높은데 ‘낭만버스커’도 이런 의미에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그는 축제는 저력이라고 말했듯이 종합적인 산물로 아이디어에서부터, 연출력, 상호 협조, 참여, 시민의식, 질서, 친절한 분위기, 교통, 상호 배려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축제의 성공은 문화의 힘이고 저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사람들에게 잘 알리고 마음을 선점하느냐가 중요하며 결국은 ‘홍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역주민들에게 축제를 떠나 평상시에도 여수를 찾아온 모든 사람들이 역사에 취하고, 풍경에 취하고, 음식에 취하고, 사람인심에 취할 수 있도록 여수를 만드는데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평소 지역 내 라이온스 봉사와 중앙동의 대소사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솔선수범해온 그다. 고소 1004벽화, 거북선축제에 이어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과 낭만포차가 성공적인 지역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견인할 서 위원장의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본다.
서천석 위원장
現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 후원회장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위원장
전라남도 주민자치회 공동회장
前 제49-50회 여수 거북선 축제위원장
2016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추진위원장
여수주민자치 위원장 협의회 회장(전)
국제라이온스 협회355- b3지구 기획부총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대학원 총원우회 회장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위원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