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전국 지자체 보건진료소장 맞춤형 교육 연중 실시

2017-03-31     박금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최영현, 이하 인력개발원)은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지자체 보건진료전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도 보건진료소장보수교육과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농어촌지역에 설치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며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일차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취약지역의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농어촌지역의 노인 인구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어 노인질환 관리 등 일차보건사업 외에 보건진료소의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보건진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17년도 교육 과정은 ‘지역사회 암환자 관리 및 감염관리’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로 꼽히는 암 질환관리와 노인질환자 대상 감염병관리 및 대응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교과 내용으로는 △암 치료 최신경향 △암 환자의 신체간호 △암 환자의 정신간호 △지역사회 당뇨병 질환자 감염관리 △지역사회 만성질환 감염관리의 실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전학습으로 진행될 사이버 교육과 접목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묵묵히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진료소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신 보건진료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춘 내실 있는 교육으로 진료소장들의 역량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개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으로 보건복지분야 공무원을 비롯하여 사회복지, 보건의료, 자활 등 보건복지분야 종사자의 역량개발과 전문성향상을 위하여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보건복지관련 인력 연간 약 53만명을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