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2017년 농업⋅농촌교육 우수과정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이 농한기를 활용한 농업인 역량향상교육 추진을 위해 2017년 농업경영인 능력향상교육과 국외훈련과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 27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능력향상교육 10억 원, 국외훈련 4억 원 등 총 14억 원 규모로 실시되며, 1월 4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부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능력향상교육은 6개 분야(▲창업·경영 ▲농촌개발·거버넌스 ▲6차산업 ▲친환경 농축산업 ▲농축산 첨단실용기술 ▲여성농업인 전문), 국외훈련은 6개 분야(▲창업·경영 ▲농촌개발·거버넌스 ▲6차산업 ▲친환경 농축산업 ▲농축산 첨단실용기술 ▲현장주문형)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 

공모 참여대상은 농업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민간교육기관, 학교, 단체(농업인·품목단체 등)로서 분야별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농정원은 1월 4일(수) 오후 2시에 농정원 대강당(세종시 조치원읍 소재)에서 2017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17년 사업 주요방향 및 내용, 계획서 작성방법 및 유의사항 등에 구체적인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접수는 온라인방식으로 전면개편됨에 따라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농업교육포털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인쇄물 제출, 우편접수 등 일체의 오프라인 접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농업·농촌교육 공모는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의 지정방식을 개선하여 공개모집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촉진, 우수교육과정과 기관을 발굴·지원하도록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농한기 활용을 통한 교육 참여를 원하는 농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2012년부터 공모를 직전년도에 조기 추진, 1월부터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체계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