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슬로건 발표

2015-05-16     남윤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조양호)는 16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G-1000일’을 맞아 대회 슬로건  “Passion. Connected. (하나된 열정)”를 발표하였다.

  - 슬로건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브랜드 전문회사에서 각국 카피라이터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후보안을 냈으며,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다각적 검토를 거쳐 “Passion. Connected. (하나된 열정)” 로  확정되었다.

이날 국내외에 첫 공개된 “Passion. Connected.”는
  -  모두가 하나된 열정으로 동계스포츠에 대한 전 세계인의 공감을 연결하고,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동계스포츠의 지속적인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 “Passion.”은 열정, 애착, 몹시 좋아하는 것 등을 뜻하는 말로, 평창은 서로 간에 영감을 주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으로서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완성해 가는 곳임을 상징하며 그 말속에 올림픽 정신과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표현 하였다. 
 -  “Connected.”는 연결하다, 결합하다, 이어지다, 맥이 통하다 는 등의 뜻으로 평창은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문화융합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고 서로 간에 영감을 주는 공간임을 함축하며 이 말은 곧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슬로건 단어의 첫 글자 P와 C는 PyeongChang를 나타내는데,
   - “사람과 사람을 잇는 올림픽(PEOPLE. CONNECTED.)”, “가능성을 열어가는 올림픽(POSSIBILITY. CONNECTED.)”, “평화를 잇는 올림픽(PEACE. CONNECTED.)”, “지역을 잇는 올림픽(PLACE. CONNECTED.)", “지속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평창(PYEONGCHANG. CONNECTED.)”등 다양한 변주로 엮어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 특히 평창의 한자를 각각 영어로 풀어 낸 Peace(平·평화)와 Prosperity(昌·창성)도 담을 수 있어 평창의 아이덴티티를 구현하는데 적합하다.
   - 이런 의미들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근본적 속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어 홍보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대회슬로건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이날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 조직위는 앞으로 모든 홍보물과 도심 전광판, 웹사이트, 그리고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