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배우자회, 자선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주한 네팔대사 내외에게 전달

2015-05-19     박성래
외교부 배우자회(회장 :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부인 정은영 여사)는 5.12(화) 서초구 소재 국립외교원 경내에서 제27회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부제 :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를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 장관 부인 정은영 여사는 5.18(월) 오후 주한 네팔대사관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최근 지진으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네팔의 국민들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카만 싱 라마(Kaman Singh LAMA) 주한 네팔대사와 인드라마야 타망(Indrayama TAMANG) 대사부인에게 전달하였다. 

정은영 여사는 방명록에 “빠른 복구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은 후 서명하였으며,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는 36개국의 주한 외교사절단 소속 직원과 가족 160여명도 함께 참여하여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이라는 자선바자회의 취지가 더욱 의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주한 네팔대사 내외는 외교부 배우자회의 성금기탁에 각별한 사의를 표명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의 피해가 컸던 금년 지진 피해 네팔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등 평소 네팔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배우자회는 자선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네팔 지진 피해 국민들을 돕는 것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및 무의탁 노인 가정 등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