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글로벌 진출 13개국 중 6개국에 자체 DT기술 도입한다

글로벌 ODA 시장이 한국형 행정과 디지털트윈에 주목해 토지과세, 입체지적, 식량안보 예측, 초대형 시설물 관제에 K-우수모델 도입으로 이지스 기술 세계 진출 가속화할 것

2024-03-27     박소연 기자

가기반시설과 환경관리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가 라오스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의 완료보고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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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완료보고회에는 라오스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천연자원환경부 차관과 정영수 주 라오스 대사가 참석해 라오스와 한국 기관 및 기업이 사업성료를 축하하기도 했다.

라오스는 Land linked country (내륙연계국가)이며 4,200km의 메콩강에 90% 연결된 물류 수혜국이다.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과 무역이 활성화되어 메콩강 유역 댐과 도로 건설 자재 수요도 상당한 국가로 발돋움하였다. 기간산업의 발전이 초대형물류센터의 중심지 역할이 되고 이제 사바나켓주 경제특구개발과 교통 인프라스트럭처의 기반구축 등 라오스 발전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이지스는 2020년부터 LX주관 토지정보 인프라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서 라오스 랜드 포털서비스에 기술을 도입하여 토지·토지소유·통계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고, 2023년부터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지가정보시스템 사업을 정도UIT와 함께 수행하여 포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웹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지스는 2022년에 라오스 전략작물 식량안보예측 시범사업(CAS)으로 참파삭주의 농업ICT와 데이터, 인적역량강화사업을 완료하였고, 2024KOICA라오스 사바나켓주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지리공간정보 기반구축으로 축척 1:2,000 수치지형도의 원활한 활용 시스템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지스

한편, 이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의 기반인 디지털트윈은 글로벌 시장형으로 발전 중이다. 이지스는 알제리에서 CCTV영상의 공간표출과 분석체계(2010), 쿠웨이트에서는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초장대 교량 위 가로등 관리(2019), 베트남 다낭에서는 침수, 태풍, 해일 재난종합관리 통합 관리구축(2021),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입체지적(2024)의 성과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한국은 UIS, 스마트시티 육성정책과 선진행정으로2010년부터 초대형시설물관리와 CCTV분석에 DT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현재 기후변화가 모든 국가문제에 깊이 관여되고 있으니 이지스가 즉각적으로 고수준의 알고리즘을 수용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