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실시

2023-10-2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는 24일 시기동주민센터에서‘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실시해 자유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영혼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김형우 부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 유족회, 자유수호 희생자 유가족, 자유총연맹회원,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엄숙한 위기 속에 경과보고, 김재조 목사의 성경봉독, 대우스님의 독경,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정술 회장은 추념사에서 “호국영령들이 흘리신 고귀한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는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울 수 있었다”며 “희생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부시장은 “씻기지 않을 한을 세상에 남겨둔 채 유명을 달리하신 호국영령들과 유족 분들께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한다”며 “위령제가 자유수호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경윤 의장은“목숨 바쳐 우리에게 자유롭고 평화로운 조국을 물려주신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정읍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는 매년 10월을 전후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