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창원시립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장, 마산문화원장 등 지역 전문가 참석

2023-10-24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창원특례시는 10월 24일 오후에 2023년 주요 업무 성과 및 2024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 주요 안건 심의 등을 위해 창원시립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최헌섭 두류문화연구원장, 이윤상 창원대학교 교수, 노성미 경남대학교 교수 등 지역 전문가들을 새로 위촉했으며, 기증자료 실사, 박물관 운영 및 기증접수 현황 보고, 운영자문위원 자문 및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기증 접수된 자료는 총 6건 7점으로, 2022년 '마산방어전투'특별전 및 2023년 '동심의 세계_꿈꾸는 놀이터'특별전 등에서 전시됐던 자료이다. 기증해주신 분들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료를 박물관에서 전시, 교육 등으로 자료가 활용되고, 안전하게 보존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했다.

자문위원들은 기증자료에 대해 보존상태, 문화재적 가치 등에 검토했으며, 무상 기증을 원칙으로 기증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기증 접수된 전체 물품을 다 기증받는 것으로 참석한 모든 위원들이 동의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됐던 주요 성과를 비롯하여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마산박물관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 이영순 소장은 “마산박물관이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서 시민들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