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생명존중 프로그램 운영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 교육

2023-10-2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 24일 양일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오늘부터 행복하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 등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 및 생명존중 교육, 정서조절 대안 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힘들 때 이겨내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가정폭력 등 다양한 이유로 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을 보듬고 치유하기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