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집 새싹들의 잔치(체육행사)...2,800여 명 참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어린이집 새싹들의 잔치로 아이들 웃음꽃 활짝

2023-10-2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가족 한마음 대잔치와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한 사계절 오감 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행사인 만큼 뜨거운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18일에는 국공립어린이집 29개소와 영유아, 학부모 등 1,900여 명이 한마음 대잔치에 참여했고, 20일 사계절 오감 놀이 행사에는 가정어린이집 31개소와 900여 명이 참여해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세삼창을 크게 외치며 체육행사를 시작했다.

이틀간의 체육행사에서는 영유아 에어바운스, 블록 놀이, 민속놀이 체험, 탈 것 놀이, 버블쇼, 사계절 테마 오감 놀이 등 영유아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이 운영됐다.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운동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맑고 푸른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집 새싹들의 잔치(체육행사)를 통해 부모님, 교직원분들과 함께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영유아의 미래와 꿈을 가꾸는 보육사업 현장에서 열심히 애쓰시는 여러 보육 교직원과 함께 우리 성북구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