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 수성구 평생학습센터 작품전시회 개최

2023-10-24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오픈갤러리 ‘대구아트웨이’에서 수성구 6개 평생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260여 점이다. 유화·수채화·데생 등의 그림과 도예·의상디자인·자수 등의 수공예 작품, 서예·문인화 등의 전통미술, 그리고 캘리그래피·플라워디자인 등 젊은 층에 인기가 있는 작품도 전시됐다.

다도반 수강생들의 다도 시음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캘리그래피, 힐링식물 그리기 등 부스를 운영해 일반 시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장소를 범어도서관 평생학습관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범어역 오픈갤러리로 옮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더 많은 대중에게 공개했다.

지역사회 예술·문화 활동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주변 이웃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를 유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평생학습센터에서 꾸준한 학습으로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주민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예술적 재능을 키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고산·지산·두산·수성동·만촌·파동 권역에 6개의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 외국어 등 3개월 과정으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수성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