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중국 흑룡강성 우호 교류 재개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 23~24일 충북 방문

2023-10-24     박미진 기자

[월간인물] 충북도의회가 중국 흑룡강성과의 우호 교류를 재개했다.

중국 흑룡강성 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단은 도의회의 초청으로 23, 24일 이틀간 충북을 방문했다.

23일 도의회에 도착한 흑룡강성 인대 대표단은 이종갑 부의장을 비롯한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 이양섭·변종오 의원과 두 지역 간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갑 부의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가 다시 시작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그동안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양 지역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흑룡강성 인대 대표단은 24일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를 방문해 국화전시장과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본 뒤 고근석 도의회 사무처장이 주재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양 지역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의회는 중국 흑룡강성 인대와 지난 2001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후 코로나19 이전까지 격년제로 상호방문하며 교류 협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