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2회 고흥우주항공배 그라운드 골프대회 성황리 마무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3-10-24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고흥군은 지난 23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제2회 고흥우주항공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남도지사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흥군은 이번 대회 역시 완벽하게 준비해 선수와 임원진 및 관계자 모두가 만족스러운 대회였다고 전했다.

작년 1회 대회를 발판 삼아 이번 제2회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그라운드골프 문화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라남도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골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개인전 우승은 김정애 선수(광양), 준우승은 임경택 선수(해남) 3위는 벡남석 선수(광양)가 차지했고, 단체전 수상에는 구례군이 1위, 광양이 2위, 순천팔마가 3위를 차지했다.

공영민 군수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 그런 면에서 우리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생활체육 종목 중 그라운드골프가 으뜸이라고 생각하며, 그라운드골프가 더욱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그라운드골프 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면서 고흥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고, 지난달에 있었던 전남도지사배 그라운드골프대회 보다 더 개선된 대회 운영 결과를 보여줘 그라운드 골프협회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 두 번째 고흥에서 열리는 그라운드 골프대회로, 생활체육으로서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두 번의 대회 개최 경험으로 내년에 있을 대회도 철저하게 준비해 더 많은 선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