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 어린이 가족 강좌 성황

독립기념관 개관 후 본격적 문화강좌 시작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이후 첫번째 실시한 문화강좌(하반기 어린이-가족강좌)에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어린이(가족)강좌는 총 6회로 ‘태극기 에코백 만들기’, ‘양산을 빛낸 독립운동가 그리기’, ‘태극기 티셔츠만들기’ 등 손수 독립관련 소품을 만들어 보며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알아보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번째 강의로 실시된 ‘무궁화마그넷만들기’는 접수부터 조기 마감되는 성황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 참여한 어린이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전시도 보고 마그넷 만들기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독립기념관에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지난 17일 개관 2개월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방문이 줄을 이어 기념관과 주변 춘추공원이 새로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가족들과 알찬 체험도 하고 나들이도 즐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되는 교육의 신청접수는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강좌별 수강 신청 기간 및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