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이달 27일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 개최

문화전당서 전문가 초청 강연·토론…주민 누구나 참여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협력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전환하고,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2가지 주요 주제를 놓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가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활성화 방안과 거버넌스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에 대한 전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선 가운데 ‘사회적경제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최근 중앙정부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대응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에 대해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모두에게 열린 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청중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함으로써 사회적경제의 가치 창출 활성화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자체와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자체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