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자치의 첫 걸음” 강원 예술인의 전시공간 2023 강원갤러리 개막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미술역량과 저력을 중앙 미술시장에 널리 알리고 시장 진출을 돕고자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내에 강원미술작가 작품 전시를 위한 “강원갤러리”를 10월 25일 갤러리 라메르에서 처음 개막한다.

2023 강원갤러리는 (사)한국미술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와 함께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에서,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강원갤러리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강원미술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서울 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으며, 이런 의미에서 10월 전시회 주제는 “강원갤러리 특별초대전”으로 강원작가 63명의 156개 작품을 전시한다.

갤러리 라메르의 1층~3층에 강원특별자치도 연고가 있는 한국미술 대표작가, 도내 원로 및 중견 작가, 박수근미술상 수상 작가, 강원특별자치도 미술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는 작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전시회에는 “강원갤러리 초대 및 공모 작가전”으로 인사아트프라자 1~2층에서 강원작가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는 더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강원갤러리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강원갤러리를 통해 강원미술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뿐만 아니라 중앙 미술시장에서도 널리 홍보 되고 강원미술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작품들이 판매까지 이뤄져 작가분들의 창작의욕이 증진되고 그로 인한 예술활동이 활성화되어 강원미술이 한층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