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우리의 노래, 어제와 오늘을 잇다' 제1회 국악합창제 성료

2023-10-23     김영록 기자

[월간인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우리의 노래, 어제와 오늘을 잇다’를 주제로 제1회 인천광역시교육청 국악합창제를 20일 개최했다.

광성중학교의 상사화로 시작한 공연은 ‘꿈꾸는 아리랑’ ‘신사철가’, ‘고래사냥’, ‘북천이 맑다커늘’ 등 민요, 단가, 고가신조, K-pop, 영화 음악 등의 장르와 융합해 각 학교의 특색을 드러낸 오색빛 국악합창을 선보였다.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국립국악관현악단 ‘신진지휘자 3인’에 선정된 최동호 지휘자와 함께 우리 민요를 재해석한 너영나영&밀양아리랑(작곡 박정규)와 소리북을 치며 부르는 화초타령으로 국악 합창의 진수를 보여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악합창제는 인천형국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 개발한 국악합창 자료를 인천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2023 국악합창 운영교(7교)를 선정해 운영한 결과에 따른 공연”이라며 “국악합창단의 전문 국악합창을 더해 국악의 현대화, 일반화라는 국악합창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창단한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지휘 최동호)은 제2회 정기연주회를 11월 10일 저녁 7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