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악대축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23 울주 산악대축전’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부스는 산악대축전 행사를 찾는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자체별 준비한 답례품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다. 울산시를 포함한 5개 구·군이 함께 참여한다.

홍보부스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안내문과 리플릿을 비치하고, 지자체별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혜택 등의 정보를 안내하고 지자체별 특색있는 답례품(지역특산품)도 전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2023 울주 산악대축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 및 국가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기부자가 현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로 지역특산품 등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그 이상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인터넷 포털 ‘고향사랑e음’ 또는 NH농협은행 대면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청소년지원, 문화예술·보건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의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