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문화재 지킴이회,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플로킹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고령문화재 지킴이회는 10월 20일 17시 고령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분군 주변 플로킹 캠페인(등산과 환경정화)을 실시했다. 이날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기념하여,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깨끗한 세계유산 이미지를 심어주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고분군 일대를 등산하며 주변을 정화하는 활동을 했다.

상기 단체는 2006년 문화재를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다. ‘2021년 경상북도 문화재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재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정기적으로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선진지 견학 및 정기연수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고찰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재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단체는 고령군 문화재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널리 전파하고 있으며,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널리 홍보하고 있다.

고령문화재 지킴이회 이판술 회장은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플로킹 캠페인을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고령 문화재 지킴이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져 고분군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소중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