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채소와 과일먹기 뮤지컬 인형극

어린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2023-10-23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18일, 관내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아동 및 교사 580여 명을 대상으로 ‘채소나라 콩콩이’ 뮤지컬 인형극 공연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14년 12월 개소 후 남구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 안전과 영양 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 남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9월 한 달간 공연 관람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4개 기관에서 500여 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저당 및 저염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일환으로 마련되어‘저당·저염식의 이해 및 채소와 과일먹기’라는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통하여 지역 아이들이 햄버거와 탄산음료 등 인스턴트 음식보다 우유나 채소 등 자연식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