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제32회 학산면민 체육대회, 모두 모여 웃음꽃 활짝

2023-10-22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제32회 학산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학산 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학산면체육회(회장 김종원)가 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27개 마을 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잔치가 이어졌다.

족구, 투호, 제기차기, 포도상자 오래들기,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체육경기와 면민화합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회 최창혁, 용산리 이장 정종규, 주민자치위원 이석순, 새마을지도자 최연목, 새마을부녀회 천봉자씨가 영동군수 표창을 수여받았다.

주민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애를 다지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김종원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면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며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