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

2023-10-22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열린 2023년 하반기 대구시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이 2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면 심사에서 우수점수를 받은 5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사전 온라인 시민투표와 민간전문가 및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함께 기르고, 같이 돌보는 돌봄친화도시 만들기’는 보육의 전문성을 갖춘 어린이집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초등돌봄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다.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을 초등돌봄 시설인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했다.

이 밖에도 수성구는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을 도모하는 ‘다같이 보육사업’, 맞벌이 부부를 위한 ‘휴일 어린이집’, 자녀의 행동과 특성에 맞는‘맞춤형 부모교육’ 운영 등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돌봄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는 모든 직원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