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장애인복지관, 매직댄스컬 ‘알라딘의 모험’ 선보여

한국문화 가치와 전통예술 확산 위해 마련

2023-10-20     남윤실 기자

[월간인물] 강화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9일, 복지관 이용자·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현예술 치료 매직댄스컬 ‘알라딘의 모험’이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웅진백제무용단의 문화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전통예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세계 고전 ‘천일야화’ 속 이야기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토대로 요술램프를 찾아 소원을 빌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화려한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선사했다.

특히 시각·소리·움직임 등 다양한 감각과 비언어적 표현, 아름다운 한국무용도 가미되어 80분 동안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장애인들은 “평소 알고 있던 주인공인 알라딘이라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됐는데, 매우 재미있고 흥미로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멋진 공연을 펼친 웅진백제무용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장애인들이 문화 공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웅진백제무용단은 우리 춤의 계승과 재창조를 목표로 한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한국 춤을 통하여 널리 알리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