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이러북(LoveBook)’책꾸러미 받아가세요!

청주시 아기들을 위한 도서관의 특별한 선물

2023-10-19     문채영 기자

[월간인물] 청주오송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 Book)’의 일환으로 책꾸러미를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 책꾸러미 배부는 ‘청주 아이러북’ 사업의 일환으로, 각 출생 단계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부하는 3단계 책꾸러미, ‘쑤욱쑤욱’ 속에는 ‘길어도 너무 긴’, 강정연 글, 릴리아 그림, ‘친구랑 안놀아’, 노인경 글·그림 등 그림책 2권과 부모가이드북이 들어있다.

배부대상은 2019~2020년생 유아이며, 준비된 수량은 400꾸러미다.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 14개관(오송,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 상당, 청원, 오창호수, 오창, 금빛, 내수, 기적의도서관)에서 21일 오전 9시부터 동시에 배부를 시작한다.

책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아이의 생년월일이 기재된 주민등록등본과 양육자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아이 1명당 꾸러미 1개를 받을 수 있으며, 중복수령은 불가하다.

한편, 2023년 출생아 대상 1단계 도리도리 책꾸러미는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신청하면 수령 할 수 있으며, 2021~2022년생을 대상으로 한 2단계 아장아장 책꾸러미는 지난 5월부터 청주시 권역별 공공도서관에서 배부해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2017~2018년생 대상 4단계 쭈욱쭈욱 책꾸러미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단계별로 배부되는 ‘청주 아이러북(Love Book)’ 책꾸러미를 통해 청주시의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림책과 이야기를 가까이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별 보유한 책꾸러미가 조기에 소진될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 도서관으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